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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2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25개 참가팀 방문지도 순항

‘제2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25개 참가팀 방문지도 순항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사)밝은청소년은 다문화 인식개선 인성예술 프로젝트인 제2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25개 참가팀 방문지도를 시작해 순항중이다고 밝혔다.

 

 

▲그리심지역아동센터 방문지도 모습 (사진제공 = (사)밝은청소년) (c)시사타임즈

제2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추진위원회(회장 유중근)이 주최하고 청소년인성교육을 선도하는 사단법인 밝은청소년과 이화여자대학교가 주관하며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가 후원, 현대차정몽구재단과 고려아연㈜이 협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문화학생 12만 시대를 맞아 합창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는 축제의 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들링이란 남극의 펭귄이 영하50도의 혹한을 이기기 위해 수만 마리가 서로 몸을 붙이고 안팎을 바꿔가며 온기를 나누는 감동의 행위이다. 펭귄들은 안쪽무리가 밖으로, 바깥무리가 안으로 들어오는 허들링을 반복하는데 무리의 안쪽은 바깥쪽보다 약 10도가 높다고 한다.

 

25개 참가팀(총 250명)은 충북 7개팀, 대전 5개팀, 강원 4개팀, 경기 3개팀, 경북 2개팀, 전남과 충남, 경남, 울산 각 1개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난 5월16일 경북 포항의 ‘그리심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5월18일 울산 ‘귀복지역아동센터’, 5월19일 경북 김천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경남 창원 ‘경남이주민노동자복지센터’의 방문지도를 마친 상태다.

 

(사)밝은청소년은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의 총 지휘를 맡은 최혁재 지휘자를 비롯, 팀 지휘와 팀 안무 지도자들이 각 센터를 방문하여 참가팀 아이들과 ‘허들링송’, ‘내가 바라는 세상’, ‘네모의 꿈’, ‘모리화’, ‘꿈꾸지 않으면’ 등 총 14곡의 노래와 안무를 지도했으며 준비한 간식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모든 참가자들은 허들링TV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허들링키즈 6명의 교육영상을 참고하여 합창곡 연습에 여념이 없다”며 “여름방학에 진행될 3박 4일 캠프를 위한 교통, 숙박, 간식, 무대의상 등은 모두 지원된다”고고 덧붙였다.

 

또한 참가자 중 10명의 학생에게는 소정의 장학금(품)을 지급하고 우수지도자 5명에게도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그러면서 “다문화 인식개선 인성예술 프로젝트인 제2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펭귄들의 허들링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는 모두 하나’라는 인식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 서로 화합하며 상생하는 삶과 배려의식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4개월의 개별연습 이후 7월25일부터 2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캠프를 진행하고 7월 28일 합창축제 무대까지 이어지고 모든 과정은 KBS를 통해 다큐멘터리로, 축제공연은 녹화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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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