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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제6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 개최…23명에게 전달

‘제6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 개최…23명에게 전달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코카-콜라의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 2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16일 서울 신문로 한국 코카-콜라 사옥에서 ‘제 6회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 = 한국코카-콜라). ⒞시사타임즈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이번 장학금 수여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 지역 건강교실 참여학교 재학생 중 우수 청소년 23명을 선발했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타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학교장이 인정하는 체육, 예능, 기능(자원봉사, 리더십), 성적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코카-콜라사가 지난 2004년, 청소년들의 스포츠활동, 건강, 영양 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나도록 도움을 주고 나아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했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은 ‘코카-콜라 장학금’ 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재까지 약 3만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법을 전수해왔다. 2008년부터 진행 중인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신체발달상태를 체크하고 학기 중 지속적인 운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구, 배드민턴, 농구, 홈트레이닝, 헬스로빅 등의 운동 강사를 매주 1회 이상 파견해주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운동, 레크레이션, 영양 교육 등을 접목한 ‘건짱캠프’를 운영 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모두의 올림픽’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모두의 올림픽’은 경쟁 지향적인 체육을 지양하고 배려와 참여 중심의 체육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종목을 재해석한 ‘평등농구’과 단결핸드볼’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부터 건강교실과 연계하여 시작돼 10월에는 42개 학교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청소년들의 올림픽 축제 ‘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한국청소년건강재단의 박형재 이사장은 “코카-콜라 장학금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할 잠재력 있는 미래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으로 마련되었다”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이면서 실질적인 프로그램 지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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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