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공연·전시

‘캉골’ 서브컬쳐의 장, 75주년 ‘컬쳐 클럽’ 파티 성황리에 마쳐

‘캉골’ 서브컬쳐의 장, 75주년 ‘컬쳐 클럽’ 파티 성황리에 마쳐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지난 10일 오후 마포구 앤트러사이트에서 열린 영국 토털 캐주얼 브랜드 ‘캉골’의 75주년 기념 ‘캉골 컬쳐 클럽’ 파티가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출처=캉골. ⒞시사타임즈



1938년 영국에서 모자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캉골(KANGOL)은 올해로 탄생 75주년을 맞아 서브컬쳐계 아티스트들이 모여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캉골은 그래피티, 팝아트, 인디음악 등 비주류 문화로 인식돼왔던 서브컬쳐를 지향하는 아티스트 200여명을 초청해 그들의 감성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캉골의 ‘캉골 컬쳐 클럽’ 파티는 헤리티지를 테마로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 전시와 더불어 오랜 역사와 아이덴티티를 함께 알렸다. 특히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배우 사무엘 L. 잭슨, 팝 아티스트 275C, 디즈니 등 그 동안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아이템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DJ 데미캣, 비밥시티, 제8극장 등 언더그라운드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헌팅캡, 버뮤다 모자 등으로 1980년대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캉골은 클래식 기반의 빈티지함을 콘셉트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자 외에도 가방, 의류 라인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등 토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출처=캉골. ⒞시사타임즈



캉골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파티는 그간 주류 문화계에서 조명 받지 못한 다방면의 아티스트들을 아우르며 그들의 감성과 브랜드의 철학을 공유하는 의미로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브컬쳐를 대변하는 브랜드로서 협업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컬쳐 클럽’ 파티 현장이 담긴 영상은 캉골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angolKorea)을 통해 오는 21일에 공개된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