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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 13개 신규단체 확정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 13개 신규단체 확정

전국 문화소외지역 대상…최대 3년 차까지 지원

“지역문화 역량강화 위한 작은 움직임 되길”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는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 신규단체 13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는 ▲부산 북구의 (사)아지무스오페라단을 비롯해 ▲(광주 광산)협동조합 상상창작소 봄 ▲(광주 동구)(사)우리문화예술원 ▲(경기 양평)맥케이펄스 ▲(충북 보은)공간이노 ▲(전북 고창)구현골문화자치회 ▲(전북 익산)함라문화예술공동체, 익산목발노래 보존회 ▲(전남 화순)화순문화원 ▲(전남 화순)도장리민속보존회 ▲(경북 칠곡)부영 새마을 작은도서관 ▲(경북 포항)한국아이국악협회 포항지부 ▲(경남 거창)거창문화원 ▲(경남 양산)양산문화원 등 12개 지역 13개 단체이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6천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추진 정도에 따라 최대 3년 차까지 지원한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임대아파트, 서민 단독주택 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전국의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주체가 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부터 읍·면·동 단위 마을 주민들이 문화를 매개로 공동체를 만들고,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지역이 가지는 문제나 갈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신규단체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의 문화적 주체로의 발전 가능성 ▲결과보다는 공동체 형성을 위한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 설계 여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및 운영체계의 적절성 ▲문화예술을 매개로 주민과 결합하는 창의적 아이디어 제시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이로써 올해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기존 2, 3년차 14개 연속단체와 함께 총 27개 단체에서 진행된다.

 

이경동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 수행단체와 함께 지역주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문화의 역량강화를 위한 작은 움직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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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