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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웹툰 작가에 도전할 수 있다”…와이랩, 아카데미 설립

“누구나 웹툰 작가에 도전할 수 있다”…와이랩, 아카데미 설립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만화콘텐츠 제작사 와이랩(YLAB)이 웹툰 인력 양성을 위한 웹툰 학원을 설립한다.

 

와이랩은 인기 웹툰 <패션왕>, <조선왕조실톡>, <심연의 하늘> 등 주간 조회수 200만 이상의 히트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는 회사로서 김풍, 무적핑크, 김재한, 양경일 등 실력파 만화가들이 두루 소속되어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얼마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로부터 30억 투자를 유치하여 만화계에 큰 화제를 일으켰다.

 

와이랩 측은 “웹툰 작가야말로 나이, 출신, 학력, 성별 등의 요소로 차별 받지 않는 최고의 직업군이다”면서 “와이랩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와이랩 아카데미의 꿈이다”고 설립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프린스의 왕자> 의 재아, SE작가와 <나의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의 한동우 작가 등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와이랩의 프로듀싱을 받아 히트작가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이처럼 신인작가를 육성하는데 있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와이랩은 아카데미를 통해 더욱 실력 있는 신인작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강사진으로 꾸리고 장비 역시 현재 웹툰 작가들이 쓰고 있는 최신 시설로 구비 될 예정이다.

 

와이랩 아카데미의 원장은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사이드킥>을 인기리에 연재 중인 신의철 작가가 맡는다. 신의철 원장은 전 미술교사 출신으로 웹툰 <스쿨홀릭>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 생활도 즐거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작품을 히트 시킨 바 있다.

 

신 원장은 와이랩 아카데미에 대하여 “만화가 지망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프로 데뷔뿐만 아니라, 데뷔 후에도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작가가 되는 것”이라면서 “현역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들로 이루어진 강사진을 꾸려 실전 스킬을 수강생들에게 전수할 생각이다”고 차별화된 전문성을 강조했다.

 

와이랩 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은 네이버 웹툰에서 <프리드로우>를 연재하는 전선욱 작가와 <다이스>의 윤현석 작가,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가 주임 강사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스토리 강의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던 <죽음에 관하여>의 시니 작가가 맡는다.

 

또 개강 후 2주에 한번씩 열리는 특별초청강의에서는 <신암행어사>의 양경일 작가, <찌질의 역사> 김풍 작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등 현장에서 대활약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테크닉을 공개할 예정이다.

 

와이랩 아카데미는 홍대에 위치하며, 10월12일부터 홈페이지 (www.ylabac.kr)를 통해 1기생을 모집하여 12월1일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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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