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운전면허시험장, 지난해 방문시간 예약자 수 3만5천명
2월 토요특별근무일(월 1회)부터 방문예약제 전면시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에서 고객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터넷 방문시간 예약서비스’(이하 방문시간 예약서비스)가 높은 고객만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용객 수도 꾸준히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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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인터넷 발급’제도는 신청 단계에서 ‘공인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해 공인인증서 사용에 서툰 민원인들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방문시간 예약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본인뿐만 아니라 제3자도 대신 예약신청이 가능하여 누구라도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예약자들은 시험장 방문 시 전용창구에서 즉시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하루 수천명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 (장장 정재욱)에서 지난해 방문시간 예약자 수는 약 35,000명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여름 휴가 및 방학 기간으로 민원인이 집중되는 시기인 ▲8월에 3,538명 ▲9월 3,461명 ▲11월 3,467명 ▲6월과 7월이 각각 3,387명과 3,376명으로 뒤를 이었다.
제도시행 초기인 지난해 1월과 황금연휴로 인해 근무일 수가 적었던 10월을 제외하고는 월별 예약자 수가 모두 3천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이용자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올해 1월 예약자 수는 3,800명을 넘어 제도시행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서비스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는 공단에서 적성검사 및 갱신 통지서로 예약서비스 내용을 안내함과 동시에 시험장에서 지역언론 및 방문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서비스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가 입소문으로 계속 퍼져나간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토요특별근무일(월 1회 실시)에는 전체민원의 60% 가량이 방문시간 예약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오는 2월10일 토요특별근무일 부터 전 창구에서 방문시간 예약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 홍보담당 곽한솔 대리는, “회사업무로 바쁜 직장인 뿐만 아니라, 공인인증서 없이 제3자가 대신 신청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중장년층에서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다”면서 “2월 토요특별근무일 부터는 방문시간을 예약하지 않은 고객님들은 업무가 어려울 수 있으니 반드시 예약을 하고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방문시간 예약서비스는 도로교통공단 e-운전면허 (http://dls.koroad.or.kr/)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문시간 예약”메뉴에서 적성검사·갱신·재발급 업무에 한해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예약완료시 문자메시지로 예약내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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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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