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가을 정취를 선사할 축제”…전주지역 전통시장서 펼쳐진다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통시장을 살리고 전주의 가을 정취를 선사할 축제가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선선한 저녁 바람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전통시장 축제가 오는 9월 1일과 2일 이틀간 신중앙시장과 서부시장에서 각각 펼쳐진다고 밝혔다.
먼저 전주신중앙시장에서는 이틀간 엽전을 활용해 차별화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사발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퓨전국악과 아코디언, 사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에 즐길 거리가 더해져 전주의 맛과 멋과 정에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복을 입은 방문객과 전주 숙박 이용 관광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게 건강 막걸리(1병)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같은 기간 서부시장에서는 그간 추진해온 ‘야(夜)한밤애(愛)’ 문화행사를 한층 키워 ‘The~ 좋은밤애(愛)문화가맥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효자1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흥을 돋울 축하공연 등 서부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모래내시장 펼쳐진 ‘제6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에는 1만5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며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모래내시장 축제에 이어 신중앙시장과 서부시장에서 펼쳐지는 전통시장 문화행사와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방문객 증가로 활기를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봉현 신중앙시장상인회 회장은 “이번 한가위 막걸리 축제를 통해 풍성한 추억을 구매해 가시고 한가위마다 다시 찾아오는 시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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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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