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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줄줄 새는 에너지, 잡아드립니다”

“줄줄 새는 에너지, 잡아드립니다”

 

서울시 강북구, 에너지 진단·컨설팅 서비스 운영

 

관내 183가구, 상가 15개소 대상, 선착순 접수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신청만 하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에너지 누수를 잡아준다.



 

▲에너지 컨설턴트가 대기전력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시). ⒞시사타임즈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가정·상가·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2016년 에너지·진단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실천 가능하고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 방법을 전파해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생활 실천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내용은 ▲에너지 사용실태 진단 및 대기전력 측정 ▲맞춤형 에너지 절감책 제시 ▲각종 에너지절약 관련정보 제공 ▲지속적인 에너지절감 모니터링 등이며 강북구에서 실시하는 그린리더 교육과 에너지 컨설턴트 전문교육을 수료한 에너지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제공한다.


에너지 컨설턴트는 2인 1조가 되어 진단을 희망하는 가정 및 사업장을 방문해 전기·가스 고지서를 분석하고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대기전력 유무, 구성원의 에너지 사용 습관 등을 정밀하게 점검한다.


점검 후에는 해당가구의 에너지 사용 수준과 서울시 표준 수준을 비교·분석해 가전제품의 올바른 선택방법과 사용방법, 적절한 단열·창호 방법, 대기전력 차단법 등 맞춤형 절약 방법을 알려준다.


또 ▲서울의 약속, 시민실천사항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효율화 사업 ▲에코마일리지제 운영 ▲대기오염 경보발령 문자서비스 등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사업으로 강북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도 함께 안내해 가정에서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활동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희망자는 강북구청 환경과(☎02-901-6733) 또는 동주민센터로 전화·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일반 가정 183가구와 상가 15개소에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방문일자는 신청자와의 사전 협의로 결정된다.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환경과(☎02-901-67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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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