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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티머니 카드가 청소년의 귀가를 돕습니다”

“티머니 카드가 청소년의 귀가를 돕습니다”

서울YMCA, ‘위기청소년 돕는 교통카드 모으기’ 진행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서울YMCA는 가출청소년 쉼터 개설 20주년을 맞아, 집에 쓰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티머니카드’를 모아, 청소년들의 귀가를 돕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0월29일 서울YMCA는 ‘위기·가출 청소년을 돕는 티머니(교통카드) 수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좌로 세번째 고재황 서울YMCA시민문화운동본부 본부장, 이명우 서울YMCA 청소년쉼터 위원장, 평택대학교 대학원 교수, 안수경 서울시청소년일시쉼터 소장) ⒞시사타임즈



서울YMCA는 “현재 가출 청소년쉼터는 청소년들의 귀가를 위해 ‘교통비 지원’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1회용 지하철 이용권만 지원하고 있어 버스와의 환승이 안 되는 등 불편이 많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서울YMCA 본관 및 각 지역 YMCA, 서울시립 청소년일시쉼터 등으로 교통카드를 보내면 된다.

 

한편 서울YMCA는 지난 10월28일 가출청소년 쉼터 개설 20주년을 맞았다. 1992년 10월28일 서울YMCA는 가출한 청소년을 돕고 일시 숙식을 제공하며 상담과 회복과정을 통해 가정과 사회로 복귀시키고자 당시 생소했던‘가출청소년 쉼터’를 최초로 개설한 것이다.

 

낯설기만 했던 청소년 쉼터는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만들어져, 현재 92개의 쉼터로 늘었고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매년 청소년의 가출과 소외는 늘고 있고, 가출청소년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은 어려운 처지의 가출 청소년들에게 낙인과 같은 부담이 되고 있다. 사회적 지원 역시 부족할 뿐 아니라, 청소년의 가출을 만드는 사회적 원인에 대해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의 : 서울YMCA 청소년활동부 02-734-0173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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