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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안병일 칼럼〕 우리 청소년들의 참된 인성교육은?

안병일 칼럼우리 청소년들의 참된 인성교육은?

 

▲안병일 前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안병일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현대의 쇼셜미디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을 인간 컴퓨터로 두들겨 만들려는 경향이 있다. 이럴 경우 청소년들의 자율성, 독립성 등을 상실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적지 않은 부작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는 학교부적응, 인터넷 중독, 학교 폭력 등의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화와 문화화, 정보화 그리고 세계화에 따른 심리적인 갈등, 개인이기주의의 팽배학교폭력입시의 중압감에 따른 청소년 일탈 등 청소년들이 추구하는 이상과 현실적 가치의 괴리현상 등 우리 기성세대들이 해결해 줘야하는 많은 과제들이 쌓여 있다.

 

현대의 우리는 가정, 학교, 사회 교육 모두가 입시위주의 지식교육사회적인 성공이라는 잣대만을 들이 밀며 청소년들을 이끌어 오는 동안 학교폭력, 학교부적응, 인터넷 중독 등 많은 청소년문제의 심각성도 함께 깊어져 온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현대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은 정보화 문화화가 급격히 전개되고 있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최첨단 SNS의 비약적인 발전은 우리의 생활과 사회적인 시각을 크게 변화시키면서 지식과 문화, 여가와 정보 등의 정신적 가치를 더욱 중요시하는 사회로 변모시켜 가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사회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세계 여러 나라들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중차대한 사명감에 직면함으로써 이미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국가경쟁력 확보의 수단으로서 참되고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자기계발의 욕구창조적인 에너지를 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지금보다 나은 삶을 통해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갖고 꿈과 희망의 나래를 맘껏 펼치면서 성장토록 돕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윤리관과 올바른 가치관이 결여된 일부 기성세대들의 타락한 모습은 청소년들에게 거울로 반사되어 되돌아오고 있다. 청소년기의 인격 형성은 책 속이 아닌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며 청소년들의 몸에 구멍을 뚫고 인성 넣어 줄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기성세대들은 바로 이런 현실을 인지하고 직시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정성어린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진심이 담긴 관심과 노력은 가정이 부모의 교육적 권위와 사랑이 회복된 공간으로서 학교가 참다운 교육의 장으로 사회가 또 다른 참된 제2의 학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때 가능하다 생각된다.

 

앞으로, 우리 기성세대들은 교육환경과 교육철학에 대한 심각한 반성 위에 평범한 가정의 평범한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야한다.

 

현대사회처럼 입시위주의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시장원리와 경제논리에 따라 수월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교육으로선 청소년들을 규율과 질서협동과 희생책임감 등에 충만한 창의적인 청소년으로 길러낼 수 없다 보여 진다.

 

현대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해 가는 시대상황에서 새로운 정보와 활동들이 시기적절하게 전달되어 청소년들에게 걸 맞는 활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해 주는 교육의 장을 청소년들에게 만들어주는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 생각되며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특히 우리 기성세대들은 청소년들을 교육하는데 있어 건전한 가치관과 다재다능한 능력 등을 겸비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청소년들이 속한 세계시민의 대열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유능하고 훌륭한 국가의 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된 교육의 장을 만들어 줘야 한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훌륭하고 유능한 지도자의 가르침을 통해 참다운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전 세계에 보다 많은 번영과 평화 그리고 행복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우리 모두가 오랫동안 열망해 오고 있는 인류에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은혜를 베풀 수 있다 여겨진다.

 

장차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하더라도 참된 청소년정책의 실천이 연계되지 않는다면 실효성은 기대하기 여렵다 여겨진다.

 

청소년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잠재력을 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뒷받침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학교 뿐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에서 유기적으로 청소년들의 지도에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청소년들은 미래의 꿈과 희망이 될 것이다.

 

안병일 교수 주요경력

명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박사)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 특별연구원

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

()한국행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조직학회, ()한국정책과학학회 이사

명지대학교, 아주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강사

서울문창초등학교, 서울삼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일본 후쿠시마현 친선대사

한국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사무총장

한국청소년NGO학회장

학교청소년단체연합회 회장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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