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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장애인 게임 접근 위한 ‘G-Adaptive 컨트롤러’ 개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장애인 게임 접근 위한 ‘G-Adaptive 컨트롤러’ 개발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 이하 센터)는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G-Adaptive Game Controller(이하 G-Adaptive 컨트롤러)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컨트롤러 본체 (사진제공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c)시사타임즈

 

G-Adaptive 컨트롤러는 장애인들의 여가활동 향유와 더불어 정보 접근에서의 차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최근 게임은 단순한 오락 활동을 넘어, 현대인의 문화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으며, 스트레스 해소·재활·심리적 건강 증진 등 긍정적인 가치를 지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여전히 물리적, 경제적으로 넘어야 할 장벽이 존재한다. 일부 해외 기업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게임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제한적인 호환성 문제로 많은 장애인이 이를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2024년 사회적가치 창출형 게임 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장애인 게임 접근을 위한 G-Adaptive 컨트롤러’ 개발에 착수했다.

 

 

G-Adaptive 컨트롤러 개발의 핵심 목표는 장애 유형과 정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PC, MOBILE) 기반의 컨트롤러를 만들어,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었다.

 

 

개발된 G-Adaptive 컨트롤러는 PC와 모바일 플랫폼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컨트롤러는 마우스 모드, 키보드 모드, 스위치 인터페이스 등 게임접근성 향상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센터는 다양한 장애 유형의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환경설정 애플리케이션 및 중증장애인을 위한 호흡, 접촉/비접촉, 적외선 특수 입력 스위치 3종을 함께 개발했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이번 G-Adaptive Controller 제작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강화하고 공평한 여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G-Adaptive Controller는 국내 특허 출원 중이며, 향후 국내 기업과 연계하여 보급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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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숙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