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경기도, 가뭄 장기화 대응 환경오염물질 배출 지도 단속

경기도, 가뭄 장기화 대응 환경오염물질 배출 지도 단속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경기도가 가뭄 장기화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2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5월4일부터 6월5일까지 5주 간 경기도내 14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량의 화학, 오염물질 유출로도 2차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단속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기도는 이번 지도 단속에서 배출시설 설치 및 변경허가 이행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대기오염시설 비정상가동을 통한 무단배출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지도 단속 결과 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등 고의성이 있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위반업소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개된다.

 

환경개선 의지는 있으나 기술이 열악한 사업장은 민간전문가를 통해 진단과 기술지원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이번 지도 점검에 환경단체 소속 민간전문가 12명을 참여시켜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도 관계자는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공장 대기오염물질 배출, 악취 발생물질 소각 등 환경위반행위 등을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번(휴대폰 031+128)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