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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경기도 시군 폭염 대비…독거 노인 및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경기도 시군 폭염 대비…독거 노인 및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경기도 시·군에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관련하여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연일 최고 기온을 기록한 폭염으로 인해 지쳐가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대비 행동강령을 교육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약 650명이 독거노인으로 보건소에서는 폭염대비 주 1회 이상 방문과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주말에는 보건소 전직원이 안부전화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환자 발생시나 위급시 119나 1339에 전화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대비_방문건강관리 (사진출처=포천시) ⒞시사타임즈


김규선 연천군수는 지난 9일 어른신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경로당 4곳을 방문하여 에어컨 가동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7일에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무더운 여름철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했다.

 

연천군은 관내 경로당 101개소에 대하여 경로당 냉방비를 긴급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의 쉼터로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장치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개소당 5만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폭염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자 발굴 및 위기가정 지원에 적극 나섰다.

 

지난 7월20일경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폭염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무한돌봄센터(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8월6일부터 9월7일까지 한시적으로 혹서기로 인하여 건강을 위협받는 저소득가구, 특히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부부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선풍기 또는 쿨매트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5만원 이내의 전기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무한돌봄센터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적십자, 새마을회, 부녀회 등 관련단체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천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비하여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재 포천시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자등을 대상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방문보건사업과 병행하여 매일 60여 명의 만성질환자에게 가정방문, 전화방문, 경로당 방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방문을 통해 하절기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강관리를 위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집중적인 건강관리와 폭염관련 건강수칙을 교육·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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