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가 휴가철을 앞두고 펜션 등 숙박업소 예약 및 이용과 관련해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매년 여름휴가철, 펜션 등 숙박업소와 관련된 소비자분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해 경기도에 접수된 숙박업 관련 소비자상담 총 608건 중 위약금 관련 상담은 486건이었으며, 이 중 여름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각각 89건, 123건 등 총 212건(전체 대비 43%)의 위약금 관련 상담이 접수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숙박업 규정에 의하면 계약해제 요구 시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과 주중 취소 시점에 따라 일정금액을 공제한 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상악화로 펜션 이용이 불가능해 숙박 당일 계약을 취소한 경우에도 계약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강승호 공정경제과장은 “여름 휴가철 숙박업소 예약은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준수하는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부당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취소를 거부할 시에는 1372(일상처리) 소비자상담센터나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 이런일 고발고발)로 도움을 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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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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