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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기도 ODA사업, 브랜드화·사후관리체제 도입 등에 방점

경기도 ODA사업, 브랜드화·사후관리체제 도입 등에 방점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경기도가 몽골 한국어교육 확대를 위한 스마트 교실 구축 등 4개 사업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이하 ODA) 사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는 18일 오전 10시 30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R&DB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NGO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기도 ODA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기도 ODA 사업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먼저 ▲몽골 한국어교육 확대를 위한 스마트 교실 구축 ▲인도네시아 IT청년 초청연수 ▲미얀마/캄보디아 적정기술.공정무역 활용 자립마을 조성 ▲중국 동북3성/연해주 경제협력 강화 등 4개 사업을 도를 대표하는 ODA 브랜드로 집중 육성한다.

 

또 민관협력 제안 특색사업 및 경제교류협력 강화 초청연수를 NGO/대학 등 민관협력사업으로 실시하고, 재난발생국에 대한 긴급구호 및 재해복구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NGO의 현장경험과 대학의 전문성, 기업의 기술력 등 각 주체의 강점을 결합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간담회와 현지실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개발협력경험이 공유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한 경기도 국제협력관은 “올해는 신청자가 원하는 사업에 예산을 지급하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ODA 선진화 방안 및 3개년 기본계획 수립, 민관개발협력체 구성 등 체계적인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경기도 ODA 브랜드화를 위해 NGO, 대학, 공공기관 등 ODA 사업 관계자들과 함께(NGO, 대학, 공공기관 등), 투명하게(심사 공정성/객관성), 색깔 있게(강점분야 특화) ODA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에 사업공고를 내고, 3월에 사업자 선정 및 보조금을 교부하여 4월부터 ODA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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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