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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청, 범죄피해자 위기관리 플랫폼 개발 착수

경찰청, 범죄피해자 위기관리 플랫폼 개발 착수

경찰청이화여자대학교 공동연구회 발족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23일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원장 류인균)과 범죄피해자 위기관리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회를 발족했다.

 

20164월부터 경찰청-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은 범죄피해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범죄피해자의 심리진단 및 치료 연구를 위해 범죄피해자 400여 명 을 연계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여 왔다.

 

그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양 주체는 경학 공동연구회를 발족, 범죄피해자가 피해회복의 골든타임 내 효과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원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공동연구회는 연구원 소속 교수 등(6)과 경찰청 소속 피해자심리전문요원(5)으로 구성된다. 그간 축적된 경찰의 위기개입 현장경험과 연구원의 뇌인지과학 지식을 융합시켜 실용적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연구회는 경찰 피해자심리전문요원 및 위 연구원 교수 등 11명이 참여하는 경학 연구회로 그간 축적된 경찰의 심리적 위기개입 경험과 연구원의 뇌인지과학 지식을 융합하는 첫 시도로 의의가 크다.

 

향후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정보제공 시스템, 범죄발생 초기 피해자 외상후증후군 완화를 위한 심리안정 유도 프로그램 등 범죄피해자 위기관리 플랫폼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동연구회는 2018년 내에 전산 기반의 스마트 정보제공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향후 논문발표 등 성과를 축적하는 한편 실용화 단계를 거쳐 연구결과를 경찰의 피해자보호지원 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찰은 범죄피해자가 최초 접하는 국가기관으로서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보호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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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