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고도의 정보기술(IT) 능력 등 사이버 분야 전문 능력을 보유한 우수 인력을 사이버 특기의경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사이버 특기의경은 경찰청과 서울청 등 8개 지방경찰청에서 신기술·신기종 분석 기법(프로그램) 개발 및 테스트 등 디지털 증거분석 업무 보조, 사이버안전 활동 보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이버 특기의경 선발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수한 인재를 의경으로 운용함으로써 사이버 치안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군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방법은 사이버 특기의경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대한민국 의무경찰 누리집(http://ap.police.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 지원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컴퓨터공학·정보통신공학·정보보호(보안)학·디지털포렌식·소프트웨어공학 등 정보기술(IT) 관련 학과 전공 2년 수료 이상자 ▲소프트웨어(SW) 마이스터고 혹은 기존 실업계 고교 중 정보보안 분야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졸업자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 방법은 일반 의경 선발과정과 동일하게 인성·능력 등의 적성검사와 신체 및 체력검사, 면접을 진행하고 추가로 전문성 평가를 위한 구술(심층) 면접을 실시한다.
시험은 7월21일 이후 지방청별 지정 일시·장소에서 치러지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근무할 의경의 선발 시험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은 주관 점수(구술 면접) 및 객관 점수를 최종 합산하여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정보기술(IT) 관련 학과 석·박사 학위, 각종 해킹방어(경진) 대회 입상 경력, 관련 자격증 소지 등에 대해 추가 점수를 부여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대한민국 의무경찰 누리집(http://ap.police.go.kr)’ 합격자 조회 게시판을 통해 이루어지며, 합격자 전원에게 개인별 문자메시지(SMS)도 발송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의무경찰 누리집(http://ap.police.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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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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