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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소방안전본부와 MOU 체결

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소방안전본부와 MOU 체결

27일 응급의료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와 MOU 체결과 함께 응급의료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7월 27일 오후2시 의료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동산의료원은 최근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대구지역의 ‘구급지도의사’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도착 전단계의 응급의료서비스를 더욱 선진화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하고자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대구소방안전본부 119구급대원과 상황실 요원,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요원, 응급의료지도의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대병원 신상도 교수, 동산의료원 이동필 교수와 이경원 교수, 주명돈 교수, 손영길 교수, 그리고 대구소방안전본부 119구급관리센터 정현오 직원이 연자로 참여해, 병원전단계 뿐만 아니라 심정지 환자치료, 중증외상환자 치료 등 병원단계에서의 응급의료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응급의료체계는 민․관의 협력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동산의료원의 MOU 체결 및 심포지엄이 민․관․학계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지역민을 위한 응급의료체계가 더욱 선진화되는 귀중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재봉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재 소방안전본부가 병원 전단계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 있지만 아직 선진국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 응급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이 감동하는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오랜기간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해 응급실 개선을 적극 추진한 결과 환자중심의 개혁을 이뤄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많은 7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환자 전담교수도 선정했다. 지역최초로 ‘응급병동’을 설치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소아응급실’을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 택시기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생명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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