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삼 이사장, 국내 외국인학생 양육 통해 선교사 양성 힘써
국제학생선교회 지난 3월 설립…학원복음화와 선교에 앞장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1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선교전략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문제점으로 시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학생선교회 고성삼 이사장(상도성결교회 장로·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한 선교전략을 위해 전문 인력과 재정 확보는 물론 관리 시스템 개발 등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과제를 풀기 위해 지난 3월15일 국제학생선교회(ICCC)를 설립해 다양한 선교전략을 펼치고자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학생선교회는 세계 모든 학생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는 선교단체로서, 국내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교와 전도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선교회를 사단법인화하여 설립목적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학생선교회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 한 고성삼 이사장은 대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는 과정에 외국인 학생 복음화를 위한 섬김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은퇴 이후에도 개인자산으로 봉암장학회를 설립해 외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고 이사장은 “해마다 많은 외국 학생들이 국내로 유학을 오고 있는데 이들을 잘 양육해서 본국으로 파송하면 선교사 역할을 훌륭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효과적인 복음 전파를 위해 한국교회는 물론 대학과 기업 등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국제학생선교회가 작으나마 그 역할을 감당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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