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사이버폭력예방 위한 캠페인 실시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사이버폭력예방 위한 캠페인 실시

학교사회사업 ‘Happy Friends Go.Go.Go!’ 일환

11월8일, 안곡중 11명 여학생과 함께 캠페인 및 플래시몹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고양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에서는 지난 11월8일 사이버폭력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안곡중 11명의 여학생과 함께 고양시 호수공원과 라페스타 광장에서 사이버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플래시몹을 실시했다.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사이버폭력 가해 경험이 있거나 무지했던 학생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고자 이와 같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폭력 가해경험이 있던 전아정(가명, 15세) 참여자는 “사이버폭력예방 교육을 받으며 그동안 인터넷 및 미디어를 통해 장난처럼 했던 행동들이 당사자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많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나 역시 그러했듯 주위에는 나 말고도 자신이 사이버폭력행위가 타인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모르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소감을전했다.

 

플래시몹 및 지역캠페인 진행 이후 설은지(가명, 15세) 학생은 “좀 더 여러 장소에서 많이 알리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희영 사회복지사(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는 “학생들이 캠페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사이버폭력 위험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다른 지역주민들에게도 이러한 지식을 나눔으로써 건강한 사이버문화생활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더욱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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