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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공유서울 박람회, 공유로 내 삶의 변화 체험해 보세요

공유서울 박람회, 공유로 내 삶의 변화 체험해 보세요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는 공유기업(19개), 자치구(4개), 학교(2개)가 한자리에 모여 시민과 함께 공유를 이야기하고 체험해 보는 ‘2015 공유서울 박람회’를 5월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관 내외공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공유도시 선언’ 이후 그동안 추진했던 성과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특히 ‘공유씨의 하루’라는 프로그램으로 생활속에서 쉽게 공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유씨의 하루는 취업준비생, 직장인, 고등학생 등 세가지 사례를 만들어 박람회에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가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체험하도록 하고 체험이 완료되면 예쁜 스티커 사진을 촬영·제작해서 문자로 전송해 준다.


또한 시의 대표적인 공유 사업의 하나인 나눔카사업 체험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인 공공자전거사업을 체험자전거를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그린카와 쏘카 등 두 개의 나눔카 사업자가 참여하여 앱 설치부터 차량 시승까지 나눔카를 이용해 보는 체험을 실시한다.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홍보를 위해 솜사탕을 만드는 발전자전거를 비치해 자전거 시승을 통해 솜사탕을 만들어 보는 재미있는 체험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자치구와 학교가 협력하여 관내 고등학교 공유경제동아리가 참여해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유사업 사례를 소개한다.


동덕여고의 경우는 공유경제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 OX퀴즈, 주사위 놀이 등을 통해 공유에 대한 시민인지도를 조사하여 생활속에서 공유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받아 공유 꿈트리에 매달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포구에서는 서울디자인고와 협력하여 현장에서 간단한 공유경제 교육과 퀴즈를 실시하고 현장 부스에서 사용 가능한 U머니를 제공하여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올해 지정한 홍합밸리 등 4개의 공유기업(단체)을 포함해 총 19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 공유사업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기업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전시위주의 기업 박람회 방식에서 벗어나 각 기업별로 다양한 시민체험 이벤트와 사은품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기업을 알리고 현장에서 회원가입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공유단체·기업은 대부분 스타트업 기업으로써 아직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공유기업(단체)과 협력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유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단의 재능공유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링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레디앤스타트를 통해 ‘꿈 톡(Talk) 2015’이라는 제목으로 생활속의 고수(사진, 여행 등)나 공부의 달인들의 생생한 지혜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재활용작가들에게 공간을 공유하는 ㈜리싸이클시티에서는 재활용작가들과 함께하는 도자머그잔체험, 유리업사이클체험 등을 진행한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기상청 김정연 아나운서 진행으로 홍대 버스킹 공연팀의 공연과, 이준상 마술사의 마술, 금천구 예술캠프 공연팀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와 U클린콘서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오면 현장에서 쿠폰으로 교환해 원하는 물품으로 바꿔갈 수 있다. 또 선착순으로 콘서트 공연 티켓도 얻을 수 있는 물품공유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박람회에 참여하는 공유기업관계자 등에게도 자발적으로 물품을 1개 이상씩 가지고 오도록 하여 물품을 서로 나누는 따뜻한 박람회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람회 당일 오후 2시부터 알림관에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U클린콘서트도 함께 진행한다. U클린콘서트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아이윌센터 등이 참여하여 올바른 인터넷 사용, 사이버 예절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AOA, 언터쳐블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및 공유허브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사회혁신담당관(02-2133-6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시민들을 위한 쉽고, 재밌고,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가 시민 생활 속에서 공유가 좀 더 친숙해지고 참여한 공유기업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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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