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개토사물놀이, 미네소타주 한국입양인 가족 ‘캠프 문화’ 성료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 광개토 사물놀이(단장:권준성)는 2005년부터 해외 교민과 입양인을 위한 순회공연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오랜 인연을 통해 맺어진 지역(미네소타, 워싱턴, 애틀란타)을 중심으로 순회 일정을 진행, 한국 입양인 및 교민들을 위한 캠프 및 강좌, 자선공연을 통해 미국사회에 한국문화의 신명을 알리는 대장정을 6월2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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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30일에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의 Holy Spirit Catholic Church에서 열린 입양인 캠프 “캠프 문화”에서 300여명의 입양가족들과 함께 한국전통문화를 체험 및 교육하는 시간과 한국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통기획사 용문은 밝혔다.
‘캠프 문화’는 현지의 한국을 입양한 미국 부모들이 모여 지난 20여년간 매년 여름방학기간에 개최해온 한국문화 캠프로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지역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의 입양인 가족 300여명이 매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릴레이 공연에서 광개토 사물놀이와 춤꾼 이승주는 사물놀이(혼의 소리), 난타(메가드럼), 사자탈춤, 놀음판굿, 진도북춤, 소고춤, 태평무등의 종합 전통 예술공연과 교육을 입양인 캠프 및 현지 국공립 기관등에서 다채롭게 한국 문화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함께 동행한 춤꾼 이승주(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제27호 승무 이수자)는 한국무용의 가진 미와 멋을 선보이며 한국의 아름다운 춤과 예를 선사하고 있다.
한국 입양인들은 미국에 입양되어 어릴때부터 부채춤, 장고춤 등을 배워오고 있으며 이번 릴레이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미국 양부모들과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또한 캠프 때마다 이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광개토 사물놀이는 전라도 평야 일대를 중심으로 발달한 우도농악(전북 무형문화재 제7-3호)을 발전·계승해온 이들이 모여 만든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강북문화예술회관의 상주 단체활동과 더불어 매년 300회 이상의 국내 및 해외에 다양한 공연 및 교육활동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6월25일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국악세계화선포식도 개최했다.
한편 이 행사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미국은 미네소타-부룩(651-592-5977)/워싱턴-정수경(571-235-8296)/애틀란타 이상경(404 932 7912), 한국은 전통기획사 용문(070-7792-8484) 광개토 사물놀이(070-8282-71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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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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