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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광복절 기념 설문…“정치·경제·행복도 등 전 분야 일본보다 우위”

광복절 기념 설문…“정치·경제·행복도 등 전 분야 일본보다 우위”

나우앤서베이 제76주년 광복절 국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가장 바람직한 자세 1위 정신·문화적으로 성숙한 국가 건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경제, 정치, 군사력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나우앤서베이 패널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했다. 설문 기간은 8월 5일부터 11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총 730명(남성 403명, 여성 327명)이다.

 

▲자료제공 = 엘림넷 (c)시사타임즈

먼저 “8월 15일 광복절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이라는 질문 결과 ‘일제의 식민 통치 종결 (43.2%)’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독립운동가 (29.5%)’, ‘대한민국 정부 수립 (14.0%)’,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5.5%)’, ‘태평양 전쟁의 종전 (3.6%)’, ‘한반도의 분단 (3.6%)’, ‘편안한 휴식 (0.8%)’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엘림넷 (c)시사타임즈

국민의 경제적 안정도, 향후 10년 경제 발전 가능성, 정치 선진화 수준, 국민의 행복도, 역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 개인의 이익에 비해 공동체 이익의 중시, 정신·문화의 성숙도, 군사력 등의 분야에서 우위에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과 일본 중 어느 나라가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국민의 경제적 안정도 (한국 64.8%, 일본 35.2%)’, ‘향후 10년 경제 발전 가능성 (한국 90.3%, 일본 9.7%)’, ‘정치 선진화 수준 (한국 77.8%, 일본 22.2%)’, ‘국민의 행복도 (한국 66.4%, 일본 33.6%)’, ‘역사 문화유산 자부심 (한국 85.8%, 일본 14.2%)’, ‘공동체 이익 중시 (한국 69.2%, 일본 30.8%)’, ‘정신∙문화 성숙도 (한국 81.1%, 일본 18.9%)’, ‘군사력 (한국 56.4%, 일본 43.6%)’ 등 모든 영역에서 일본보다 한국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

 

특히 90%가 넘는 응답자가 향후 10년 경제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높다고 응답하여 한국의 미래에 대한 밝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일 비교에서 가장 근소한 차이를 보인 분야는 ‘군사력 비교’였지만 여전히 한국이 표본오차 범위를 밖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 질문은 미군의 군사력 포함 여부에 따라 응답이 달라질 개연성이 있어서 결과 해석에 있어서 다소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자료제공 = 엘림넷 (c)시사타임즈

이와 함께 “제76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정신·문화적으로 성숙한 국가 건설 (30.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경제·기술적으로 일본을 능가하는 번영 추구 (26.0%)’, ‘외세의 침략 예방을 위해 군사력과 외교력 강화 (18.8%)’, ‘식민 치하 일제의 만행 규탄 (12.6%)’,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한 준비 (10.0%)’, ‘역사를 잊고 편안한 휴식 (1.9%)’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의 응답자는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회원 10~70대 남자 403명, 여자 327명, 총 73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63%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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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