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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광우병 젓소 한마리에 촛불시위까지 가서야…


전세계에서 교육열이 강해서 고학력집단이 가장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고 학력 실업자가 넘쳐나 백수가 무려 300만이 거리를 떠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이런 나라 국민이 아직도 집단적 미신과 괴담에 늘어나 이성을 잃고 거리고 뛰쳐나와 나라를 어지럽히고,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이기적 집단행동이 춤을 추고 정말로 아이러니 한 국민임은 부인 할수 없다 하겠다.

 

현대사회는 과학시대다 무엇보다 과학적 접근 그 기초위에 국민적 신뢰가 쌓여 이를 믿고 가야 한다.

과 학적 사실이 아닌 것은 국민들이 믿고 과담에 휩쓸려 거리를 방황하는 것을 그 무엇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국민적 사고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과학의 토대위에 살아가고 있다. 정부의 중요 정책에도 과학이 연관되어 있다. 기후변화. 신생에너지. 신종인플랜자. 구제역사태. 원자력발전소사고. 로켓발사등 수없이 많다 하겠다.

 

그 러나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영역이 있어 이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현실이기는 하지만 이에 관련된 전문과학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무장과 판단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만큼 과학자들은 자신의 전문분야별로 사회적 이슈에 태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사회의 방향을 잡아 주어야 한다.

 

정부도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위원회를 두어 과학과 관련된 국정 현안에 대해 수시로 조언하고 국민들은 이들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한다.

 

그 런데 우리나라 과학자들은 왜 침묵하는가?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밤새 연구하는 것이 전부인가? 신망받는 과학자가 앞장서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무지한 국민들을 설득해야 되지 않을까? 2008년 촛불시위에 과학자들은 왜 입을 꽉 다물고 침묵하였는가?

 

출 처도 불명한 광우병 괴담이 나라를 뒤 흔들때 그 어느 과학자가 이에 대한 해명을 하려고 했었는가? 촛불위세에 눌려 몸을 움츠리고 아에 숨어 버렸는가? 당시 신망받는 과학자가 정확한 사실을 전달만 했어도 괴담은 힘을 잃고 국민적 소용돌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을 것다.

 

왜 과학이 집단적 미신과 괴담에 맥을 못추고 엉거주춤하고 있었는가?

과학자는 보다 용감하게 말할 때 말하고 자기 옳은 주장은 목숨걸고 외쳐야한다. 과학자들은 진영논리와 이념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사실을 사실대로 말 할수 있어야 한다.

최근 미국에서 초고령 젓소 한 마리가 광우병에 걸렸다고 해서 국내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논란이 일고 있다.

 

과학적 접근보다 국민적 신뢰가 더 중요하다며 부추기는 정치 사회, 이기적 집단도 나타나 촛불시위를 부추기고 있다. 이를 자재햐야 한다.

 

이번만큼은 과학적 접근이 국민적 신뢰의 기초가 되도록 과학자가 앞장서 주기 바란다.

더 이상 집단적 미신 괴담에서 벗어나도록 과학계가 당당하게 나서 주기 바란다. 이것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애국정신이 아닌가?

 

오세영 논설위원, 시조시인(sisatime@hanmail.net)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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