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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남북관계 동족상전의 비극 이래서는 안된다

북한은 오늘도 우리의 최고 존엄을 헐뜬는 도발원점들을 통째로 날려보내자며 평양에서 대 집회를 하고 있다는 소식 아닌 수도를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선전을 선포하고 있다.

이런 남북대치 국민에서 그 무엇이 옳고 그름을 따질 때가 아니다. 이를 논하는 그자체가 문제 아닌 문제이다.

 

풍전등화같은 우리의 안보위기 속에서 그 누구를 원망하고 탓할것이 아니다. 정부와 국민은 하나되어 국가적 위기에 대처하는데 힘써야 한다. 사사건건 시비하고 흠결내어 정부의 위상을 무너뜨러 봤자 그 손해는 결국 전 국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정치집단들도 정권 야욕에 불타 정부를 궁지에 몰아넣는 그런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정치학자들도 이론에만 치우쳐 현실을 무시한 자가 당락에 빠진 무리수를 두어서도 안된다. 국민들도 국가가 위기에 처할수록 단결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전쟁을 선포한 그런 집단과 사이에 그 무슨 이론적인 말장난이 필요하단 말인가? 북한이 핵을 만들고 유도탄을 발사하고 군사무기로 남한은 넘보는 마당에 그 무슨 자작스런 이론이 필요하단 말인가? 이럴땐 실력전에서 우리의 힘이 막강해야한다. 경제적, 군사적, 국민적 입장에서 적과 비유해서 매우 월등할 때 전쟁을 막을수 있다.

 

힘이 약하면 막히는 것이고 당하면 바로 죽음이다. 우리는 6.25전쟁 참화로 인해 그 쓴맛을 보았다. 국민들이 먹고 입고 살곳 없어 전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미국원조 80%가 없었다면 전 국민은 아사 상태있다. 그런 국민이 초근목피 먹어가며 살아난 나라의 국민이다. 군사정권 독재를 운운하지만 당시로서 시대적 요청이였고 새마을 운동으로 인한 국민적 대혁명 같은 그런 합심의 대단함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이미 외침에 먹혀 나라의 존재마저 없었을 것이다.

 

지금 국민들은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전세계에서 이만큼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나라가 과연 그 얼마나 되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이런 풍요로운 대한민국에서 남북대치로 전쟁을 선포당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 그 자체가 기이한 현상이다. 정부나 국민들은 자성해야 한다.

 

정신적으로 단합해야 살지 흩여지면 죽음이다. 여야가 하나되어 조직 국민적 단합을 이끌어내고 안보의식을 심고 그 어떤 전쟁 그 이상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정신무장을 고취시켜야 한다. 한 국가를 책임진 대통령 입장에서 보더라도 취우선이 나라와 국민를 지켜야 한다. 이에 모든 정치권 사회 기관단체, 온 국민이 결집해야 한다. 지금처럼 여야 가 정치권에 눈이 멀어 더 이상 싸우고 다퉈서도 아니된다. 무조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다. 그 다음 여유를 가지고 남북간 대화를 제기 풀어 나가야 한다.

 

정상회담을 추구하고 정치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전 정부처럼 햇빛정책 그런 방식을 고려하여 수정과 맞춤으로 남북관계를 지양해야 한다. 서로가 체제를 인정하고 공생관계를 제안하고 서로 살아가는 그런 관계이어야 한다. 남북이 한민족 동포라면 서로 싸우고 전쟁 같은 위기로 몰고 가서는 아니된다. 전쟁은 곧 서로간 파멸이고 죽음이기 때문이다.

 

서로간 죽을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나아가 남한이 결속된 모습을 보여 줄때 북한도 더 이상 침략근성를 접게 될 것이다. 그런데 한국정치 집단과 국민들의 사상이념들이 어쩌다 이모양 이꼴이 되었는지 풍전등화같은 위기에 처해 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남북평화도 좋고 동족간 싸움을 해서는 안된다는 한민족이라는 사실앞에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북한을 찬양하고 마치 북한 앞잡이 노릇같은 행위를 해서는 아니되지 않는가? 북한 혁명 전사의 말투나 행동들도 그런 집단 정치행위도 해서는 아니되지 않나? 더 이상 종북 친북 용어를 쓰는 그런 행위는 용납해서도 안된다. 평화로운 자유대한에서 붉은 깃발이 나부끼고 그런 이념이 국민들 속에 파고 들어 정부 기관 요소요소에 핵심역량분자들이 싹트고 있다면 이는 큰일이 아니지 않는가. 정부나 국민들이 자성해야 한다.

 

나라가 존재해야 국민이 사는 법이다. 나라가 망가지면 그 어디가서 국민임을 외치겠는가? 우리는 남북이 더 이상 대결국면을 벗어나 서로가 손잡고 잘살기 바란다. 무력대결이 아닌 서로가 하나 되는 화합으로 남북이 함께 가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제 북한은 전쟁 선포를 접고 남한과 손잡고 국제사회에 같이 나아가 국가와 한민족이 함께 잘사는 그런 남북관계가 이룩어 지기를 바란다.

 

이런 면에서 더 이상 정치이념 집단에서 탈퇴 국민이 하나 되도록 국가위기에서 벗어나 서로 잘사는 21C 일등국민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여기에서 북한당국에 제안한다. 북한은 남한당국과 마주앉아 결속을 다지라. 세계를 향해 손잡고 가라. 지금처럼 대결국면은 나라와 국민앞에 죄를 짓는 것일 뿐이다. 평화의 길은 아무 조건 없이 손잡고 같이 가는 것이다. 이것이 최선책이고 최선의 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리더들이 할 일이다. 남의 탓만 말고 싸움질 말고 국민적 단합의지로 보여 주라. 이런 토대위에 북한정부와 손잡고 평화를 논하라 함께 살길을 찾아 나서라. 남국이 하나되어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될수 있는 위대한 국민임을 자부하면서 상생의 길을 달려가기 바란다. 이것이 국민적 염원이고 전세계가 바라는 공통된 시각이다. 어서 전생 선포를 접고 손 내밀어 대의의 길을 가길 바라는 바다.

 

오세영 논설위원, 시조시인(sisatime@hanmail.net)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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