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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광주시, 1530명에 구직청년 교통카드 지급…월 6만원씩 5개월간

광주시, 1530명에 구직청년 교통카드 지급…월 6만원씩 5개월간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광주광역시는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 1,530명을 확정․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25일부터 5일간 시청 1층 민원실 열린소통창구에서 대중교통 전용카드인 ‘청년당당카드’를 배부한다.

 

 

▲사진출처 = 광주광역시 (c)시사타임즈

 

교통비는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6만원씩 5개월 동안 총 30만원을 모바일 쿠폰 방식으로 지급한다. 대상 청년은 쿠폰을 활용해 편의점에서 직접 교통비를 충전할 수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5월14일부터 6월1일까지 광주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원인 대학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총 2516명의 지역 청년이 신청했다.

 

이중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청년을 제외하고 소득이 낮은 순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19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신청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 통보된다.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지난해의 경우 졸업 후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지만, 광주시가 올해부터 지역청년 구직생활비 지원사업인 ‘광주청년 드림수당’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중복 지원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대상을 대학 졸업반으로 변경했다.

 

‘광주청년 드림수당’은 중·고교 및 대학 졸업 후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포함해 교육비, 면접비 등을 월 4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지자체가 대학생의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직접 지원에 나선 사례는 이번이 전국 최초다.

 

교통카드 수령 및 교통비 충전 관련 문의는 광주청년드림사업 홈페이지(https://gj3dreams.modoo.at)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주청년드림’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일자리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올해 국가사업으로 확장된 ‘광주청년드림’의 일경험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대학생 교통수당, 미취업청년 구직수당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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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