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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광주청, ‘태국인 마약 밀매 조직’ 검거…30명 구속

광주청, ‘태국인 마약 밀매 조직’ 검거…30명 구속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광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필로폰야바대마 등 각종 마약류를 판매하여 온 태국인 마약 밀매 조직원 21명 등 마약사범 30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밀수책 A씨 등 4명은 201711월초부터 20184월말까지 12회에 걸쳐 태국 현지 브로커로부터 필로폰 총 63g31,500만원 상당)을 매입해 0.021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태국 현지 브로커로부터 식품 포장지에 숨진 필로폰을 국내에 국제택배를 통해 들여왔다.

 

또한 검거된 마약 밀매 조직은 밀수책, 공급총책, 중간 공급책, 판매책 등 역할을 분담 후 점 조직으로 활동하면서 주로 도박장 또는 인력소개소 등의 태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필로폰 것으로 드러났다.

 

점조직으로 연결된 공급 판매책들은 광주와 천안 울산 김해 청주 논산 등의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마약을 공급했다.

 

마약 투약자들은 불법체류자로 정상 취업이 어려운 나머지 도박장을 배회하면서 생활하던 중 잠을 자지 않고 도박을 하거나 힘든 노동을 하기 위해 각종 마약류를 투약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밀수책이 밀반입한 필로폰 63g3,150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이다.

 

광주경찰청 국제범죄 수사대는 전국 단위의 마약 유통 조직이 도박장 등지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판매책을 검거 후 유통 경로를 역추적해 밀수책 등 마약 밀매 조직 일당을 일망타진했다.

 

경찰은 마약 범죄는 그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한다면서 다른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특성으로 인해 그 폐단이 매우 큰 범죄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외국인 밀집지역 형사활동 및 범죄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해 마약 등 외국인 조직 범죄를 조기 포착, 강력히 대처함으로써 마약 청정 국가라는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외국인 범죄로부터 내외국인을 보호하는데 노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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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