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지역마다 권사합창단, 장로합창단, 목사합창단 등 다양한 직분별 합창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유독 사모합창단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30대~70대까지 세대를 품은 사모합창단이 출범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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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난 26일 오전11시, CTS컨벤션홀에서
CTS기독교TV의 앱 라디오인 CTS라디오JOY 소속 합창단으로서, 20여명의 단원 전원이 목회자 사모들로 구성된 JOY사모합창단은 교회 규모나 교단, 지역의 한계를 떠나 멀게는 경상도 김천에서부터 가깝게는 서울 경기 인근 지역 목회자 사모들이 모여 발족됐다. 합창단은 목회 현장에서 지친 사모들을 위한 위로와 사랑의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가족과 교우들 100여명이 모여 드려진 창단예배는 사모들의 부군인 목회자들이 사회, 기도, 설교, 축도 등을 맡아 진행됐다.
창단예배에서 JOY사모합창단은 ‘이것을 기억하라’, ‘은혜로’ 등 새롭게 작곡된 성가로 특별찬양을 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합창단원인 염아영 사모의 부군인 전병훈 목사는 합창단을 통해 너무 행복해하는 사모를 보며 본인이 더 큰 행복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공개약속 하기도 했다.
JOY사모합창단은 추후, 찬양, 공연, 방송 등에서 다양한 문화사역을 펼칠 예정으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목회자의 사모라면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연습은 매주 화요일 오전11시~오후1시까지 CTS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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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을 기획한 담당이사는 “단원 신청 시 소속 교회 규모나 부군 목사님의 목회배경 등을 전혀 묻지 않았고, 단지 건강한 교회와 교단소속이라는 것만 확인했다”면서 “합창단 내에서는 모든 외형적 조건을 떠나 오직 믿음의 공동체로서 서로 중보하고, 주안에서 교제하며, 찬양으로 회복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창단을 맡고 있는 CTS라디오JOY 강명준 사장은 김미옥 지휘자를 위촉하면서 “JOY사모합창단은 목회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모들을 위해 창단된 합창단으로 사모들의 화합과 연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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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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