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수출 창구 ‘TRADE ON 해외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 개최

국내 중소기업 수출 창구 ‘TRADE ON 해외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 개최

알리바바그룹 티몰글로벌, CCTV홈쇼핑, 쿤브라더스 등 해외 빅바이어와의 1:1 상담 기회 열려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9월 4, 5째주에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TRADE ON 해외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 리빙, 식품 분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RADE ON(www.tradeon.kr)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B2B 온라인 수출 플랫폼으로, 온라인 가상 전시장을 기반으로 연중상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TRADE ON 해외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는 △IT·전자 △메디컬·바이오 △식품 △뷰티·코스메틱 △패션·리빙 5개 분야로 나뉘어 총 12회 운영되며, 각 상담회별 기업 20개사, 바이어 30개사 내외로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9월 4째주에 진행될 리빙 분야와 5째주에 진행될 식품 분야 비즈매칭 상담회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 바이어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리빙 분야 비즈매칭 상담회에는 빅바이어에 해당하는 알리바바그룹 티몰글로벌, 중국 주요 홈쇼핑채널 CCTV, CNR, Jiayou홈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발굴을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티몰글로벌은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 현재 중국 내 해외 직구 플랫폼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식품 분야 비즈매칭 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 대표 제과 업체이자 곰돌이 케이스의 마스버터쿠키로 유명한 쿤브라더스가 빅바이어로 참여할 예정이다.

 

쿤브라더스는 쿠키 분야에서 7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한국과 미국, 영국 등을 비롯하여 전세계 50개국에서 수입 및 수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국내 식품 기업과의 수출 상담회 매칭 결과가 기대된다.

 

참가기업은 상담장비가 갖추어진 TRADE ON 오프라인 화상상담장에서 1:1 수출상담 및 통역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상담회 이후에는 TRADE ON 회원사로서 수출자문상담, 기업 개별 온라인 전시공간, 바잉오퍼 서비스 및 해외 바이어 정보 제공에 더해, 화상상담시설 대관, 온라인 수출교육 및 세미나 등 다양한 수출지원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11월 개최될 패션 분야 해외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IT·전자 분야는 10월 7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등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조 및 총판권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 작성에 앞서 TRADE ON 홈페이지에 기업 및 상품정보 등록과 온라인 부스 개설을 끝마쳐야 한다.

 

서울산업진흥원 마케팅본부 김성민 본부장은 “이번 비즈매칭 상담회가 참가기업에게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만나 상품 경쟁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활동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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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