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개원기념 사진공모전 개최
환경부 장관상 등 총 41명, 900만원 시상
9월23일~10월12일 한시적으로 개방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1월 중순 예정인 국립생태원의 개원을 널리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구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국립생태원 개원 기념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또 하나의 작은 지구 국립생태원’을 주제로 국립생태원의 동·식물 및 생태, 자연경관, 기상현상, 시설 등을 우수하게 표현한 사진을 공모한다. 1인당 5매 이내로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촬영한 국립생태원 사진이 있는 경우 바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국립생태원은 이번 사진공모전 개최를 위해 9월23일부터 10월12일까지 일반국민에게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촬영하고 싶은 경우에는 공모전 촬영개방 기간 동안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촬영방문 희망자는 접수 홈페이지의 촬영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시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사진촬영 시 국립생태원에 전시되어 있는 남극펭귄 등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살아있는 동식물에 해를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습지생태원 등 야외공간에서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협조해야 한다.
작품접수는 9월23일부터 10월18일까지 접수전용 홈페이지(http://contest.ecoplex.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작품주제와 출품규격 등을 준수한 작품을 주제, 촬영장소 등의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환경부는 공모결과 선정된 대상 1명에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금상 2명에는 국립생태원 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41명에게 9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들은 국립생태원 개원 기념행사와 연계해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로비에서 약 2개월간 전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사진공모전 운영사무국 씽굿(☎ 02-6395-312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국가적 종합생태연구와 다양한 전시․교육체험을 위해 건립된 국립생태원은 2012년 12월말 준공하고 개원 후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해 올해 초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오는 11월 중순으로 예정된 개원식 준비에 한창이다.
환경부 국립생태원법인화추진단 관계자는 “개원을 앞두고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진공모전에 국립생태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우수한 사진이 많이 공모되기를 희망한다”며 “자연생태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 행사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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