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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김철영 목사, CTS TV 출연해 투표참여 호소

김철영 목사, CTS TV 출연해 투표참여 호소

CTS TV 뉴스대담에 출연해 투표참여와 여야 저출산 공약 소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철영 목사가 제22대 국회의원 본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2일 오전 CTS TV 뉴스대담에 출연해 제22대 총선 투표참여 의 중요성과 여야 저출산 정책과 공약을 소개했다.

 

▲(오른쪽)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및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사진제공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c)시사타임즈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제17대 대통령선거를 시작으로 총선, 대선, 지방선거 때마다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제8회지방선거에서는 종교계에서는 유일하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참여 공명선거 협업사업 단체로 선정되어 캠페인을 실시하여 우수단체로 선정이 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공정책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협력기관을 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 목사는 “제 제22대 총선은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 ‘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국내외 성시화운동본부들과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보물 디자인과 문구 등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성을 견지하면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호응이 무척 좋다”고 소개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를 했다.

 

김 목사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독교 유권자 한 분 한 분이 투표 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또한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 후보자가 소속한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라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교회는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지 않도록 강단에서 설교와 기도, 광고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것을 담았다”고 전했다.

 

특히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키고 유권자가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게 결과적으로 건전한 의민주주의를 저해하는 가짜뉴스와 허위사실을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이는 곧 십계명 중 9계명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는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종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써야 한다는 것을 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서 선거 후 후유증이 예상된다”며 “우리 기독교 유권자들은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한마음으로 국가발전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을 담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10대 지침을 공직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의 훌륭한 지침으로 인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현재 저출산과 의료 개혁 문제 등 많은 내홍을 겪고 있는데요. 각 정당의 주요 공약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질문에도 답을 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과 공약을 주요 정당의 10대 정책과 공약을 살펴봤다”며 “‘더불어민주당은 10대 정책 중 두 번째가 “저출생문제를 해결하겠다’이다. 결혼 출생 양육의 양립이 가능한 사회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자녀 가구에게 24평형, 3자녀 가구에게 33평형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든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10년 만기 1억원 대출, 첫 자녀 출생시 무이자 전환, 둘째 출생시 무이자+원금50% 감면, 셋째 출생시 무이자+원금전액 감면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바우처를 지급하겠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고 알렸다.

 

또 “더불어민주당 위성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세 번째가 “출산과 육아는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국민의힘은 두 번째가 ‘촘촘한 돌봄, 양육 환경 구축’이다”면서 “아이돌봄서비스 정부지원을 가족-민간 돌봄으로 전면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부총리급 ‘인구부’를 신설하여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저출생 정책을 인구부로 통합하여 국가 차원의 저출생문제를 대응하겠다고 했다”며 “그리고 안정적인 저출생 대응 재원 마련을 위해 ‘저출생대응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이돌봄서비스 인력에 대한 정부 안심보증 추진과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을 연말정산 공제항목에 포함하겠다고 한다”면서 “그리고 정부가 추진 중인 늘봄학교를 단계적으로 무상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저출생 공약 중에는 그동안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가 지난 21대 총선과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정책으로 제안했고, 성명서를 통해 주장했던 안을 수용한 것이어서 앞으로 여야 정당과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여 반드시 정책화하여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종교시설의 돌봄‧양육 공간 활용 제안은 여야 정당에 공약에 명시적으로 포함되지 않은 점”이라면서도 “다만,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을 가족-민간으로 전면 확대하겠다는 공약에 종교시설을 출산돌봄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목사는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리더를 뽑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텐데요. 우리 국민과 한국교회 성도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 메시지 전해달라’는 질문에 답했다.

 

김 목사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존경을 받고, 국가발전을 위하여 헌신할 좋은 일꾼들을 선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 한 사람 투표 안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한 표가 역사를 바꾼 사례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1645년 대영제국은 한 표 차로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에게 전 영국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부여했으며, 1800년 미국 대통령을 뽑는 하원투표에서 토마스 제퍼슨은 한 표 차이로 미국 제3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투표권은 모세의 지팡이와 같다.”며 “경제, 외교, 안보, 남북문제 등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의 위기를 극복한 가장 큰 힘이 정치다”면서 “그러므로 나라가 잘 되도록 기도하는 기독교 유권자들이 훌륭한 지도자들이 선출되도록 기도하면서 투표에 참여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목사는 이번 제22대 총선이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목사는 그 근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유권자 10명 중 8명, 83.3%가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것을 소개했다.

 

이어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 때 ‘투표할 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81.2%가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것보다 2.1% 증가한 수치라는 사실을 밝혔다”며 “또한 22대 총선 유권자 10명 중 7명(76.5%)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지난 제21대 총선 실제 투표율은 66.2%였다”며 “이번제 22대 총선은 21대 총선보다는 투표율이 2~3퍼센트 높은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은 제17대 60.6%, 제18대 46.1%, 제19대 54.2%, 제20대 58%, 제21대 6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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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