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너피스, 2023 KOICA 세계시민교육 혁신 사업 단체로 선정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제주지역 국제협력 비영리시민단체인 글로벌이너피스(대표 고은경)가 2023년 KOICA 세계시민교육 혁신사업 단체로 선정됐다.
이 교육사업은 우리정부의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국내 NGO단체를 통해 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소재 단체로서는 글로벌이너피스가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 KOICA 세계시민교육 혁신사업 공교육형 교육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기도 하다.
이에 따라 글로벌이너피스는 ‘글로컬 청소년 평화·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평화를 만드는 세계시민」’ 사업을 제주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진행하게 된다. 글로벌이너피스는 그간 제주지역에서 제주학생외교관, 도내 유네스코 동아리 및 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해 왔다.
교육 프로그램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개발협력, △평화와 다양성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와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4차시 필수 모듈로 하며, KOICA, 국제NGO, 유엔, 사회적 기업가 정신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개발협력 진로 탐색을 선택과정으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시민교육의 실천적 활동으로 세계해양의 날(World Oceans Day) 기념 해안정화 활동,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특성을 살려 유엔 세계평화의 날(UN International Day of Peace) 기념 제주 청소년 평화&세계시민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이너피스 고은경 대표는 “그간 단체 자체 사업과 제주특별자치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등을 통해서 소규모 단위로 실시했던 세계시민교육 사업을 이번에 KOICA의 지원으로 도내 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해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사업이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청소년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이너피스는 국가,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교육을 통해 해결하고 지역단위의 국제협력과 글로벌시민운동을 통해 지구촌 평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 시민사회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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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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