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 2017년 관심사 1위 ‘대통령 선거’

기혼여성, 2017년 관심사 1위 ‘대통령 선거’

가장 개선이 시급한 정책 1위로 서민경제안정화 꼽아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기혼여성들이 올해 최대의 관심사로 ‘대통령 선거’를 꼽았다.

 

이와 관련해 대한민국 대표 기혼여성 사이트, 아줌마닷컴(azoomma.com/대표 황인영)이 새해를 맞아 주부 12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엄마가 보는 대한민국의 희망은?'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주부들이 생각하는 올해 가장 중요한 이슈 1위는 대통령선거이며, 2017년 대통령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라는 답변이 97%의 압도적인 비율을 보여 올해 대선에 대한 주부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2017년 국내외 가장 개선이 시급한 정책은 50%가 ‘가계빚경감대책을 포함한 서민경제 안정화’, 27%가 ‘안정적인 국가안보’라고 답했으며, 가장 보고 싶은 희망뉴스는 45%가 ‘경기회복세전환’이라고 응답해 무엇보다도 경기회복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희망을 주는 요소로는 촛불로 상징되는 분노를 평화적으로 표출하는 시위 문화가 42%,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출하는 국민의식이 28%를 차지해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로 인한 수백만 국민의 촛불 연대 경험이 주부들에게도 희망의 씨앗이 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소망은 ‘가족의 건강 (50%), 가계빚부담완화(29%)이라고 응답했다.

 

그런가하면 2017년 우리나라를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42%만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아줌마닷컴 관계자는 “엄마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부정부패 없는 좋은 대통령을 뽑아 빠르게 경제회복을 하여 아이들을 안심하고 잘 키울 수 있는 나라가 되는 것으로써 2016년 촛불시위문화, 국민의 주권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여성의 정치참여의식은 분명 높아졌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엄마들이 전보다 더 냉철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될 것이다. 정치인들은 더욱 엄마들의 목소리를 잘 듣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줌마닷컴의 이번 설문조사는 이번달 31일까지 계속되며, 대한민국의 희망은 ‘긍정의 말에서 시작된다’는 취지로 2017년 대한민국 긍정 릴레이 캠페인 '새해 긍정의 말로 시작합시다!'(https://goo.gl/RUIolY)를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타파웨어브랜드코리아와 오뚜기 진라면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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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