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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기획 칼럼 ] 청춘, 뷰티를 통한 아프리카 국제개발에 한 발 다가서다

[ 기획 칼럼 ] 청춘, 뷰티를 통한 아프리카 국제개발에 한 발 다가서다

뷰티아프리카 원정대 (2)

 

 

 

 

[시사타임즈 기획칼럼 = 뷰티아프리카 원정대 맹진경] 어릴 때, 막연히 ‘아프리카에 꼭 가 볼 테야’ 라는 생각이 있었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지만 살면서 5대양 6대주를 경험해볼까 라는 생각이 전부였다. 그래서 뷰티아프리카 프로젝트에 주저함 없이 가보겠다고 선뜻 나서게 되었다.

 

이번 슬럼여성들을 위한 봉사를 준비하기 전 까지만 해도 아프리카가 어떤 곳 인지, 슬럼이 무엇인지,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가볍게 느끼고 지원했던 이번 여정에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 같다.

 

지금까지 보아온 역사책에는 대부분 ‘인류라고 부를 수 있는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가 아프리카 대륙에서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면 가장 먼저 움직임을 보였던 아프리카 대륙이 문명의 발전은 왜 더뎠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마 아프리카의 대륙 남북으로의 교류는 사막이나 밀림으로 막혀서 부분적인 부족생활로 뭉쳐 살았기에, 지리적인 여건으로 한계점이 있었던 걸까. 이러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아프리카는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 ‘못 사는 나라’, ‘식민지’, 등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 같다.

 

뷰티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슬럼 여성들을 위해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국제개발을 하고 뷰티산업을 전파하여 한류를 발전시켜나가자는 데 목적이 있다. 슬럼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슬럼’을 통해 떠올리는 이미지는 마약, 폭력, 범죄, 비위생적, 암흑, 쓰레기, 가난 등과 같은 부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슬럼이라는 용어는 미국식 해석 때문에 편견은 더욱 심각하다. 소위 ‘흑인갱’ 들이 가득한 위험한 지역,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 되는 지역으로만 묘사되어 왔지만 실제의 슬럼은 평범한 ‘동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세계 어느 곳이든, 빈부격차는 선진국이나 저개발국가나 도시인구의 78.2%가 슬럼 거주자일 정도로 아주 심각하게 대비되는 생활수준의 격차를 의미한다. 내게 아프리카의 빈곤은 어려운 환경으로 그려졌다.

 

아프리카 대륙의 지리적인 여건으로 사막화와, 개발을 하려면 환경단체의 제재를 받고, 엄청난 폭염과 심각한 위생상태, 기아로 줄어드는 적은인구 등을 보면, 어느 나라가 투자를 하겠는가? 라는 생각이 있었다. 한마디로 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론 풍부한 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 넓은 영토로 향후 발전가능성의 여부에 대해 희망을 가져본다.

 

최근 한류의 열풍으로 뷰티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은 아프리카에 국제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와 네트워크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 주최가 되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재능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여 꿈과 목표와 배움에 대한 재미를 알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들과 하나가 되어 한국을 대표해 젊은 청춘열정을 알리게 되어 기대되고 설레인다.

 

 

맹진경(8o8a@naver.com)

 

경력

 

건국대학교 뷰티 디자인학과

국가기술자격증 미용사(피부)

네일 테크니션 2급

프랑스 패션, 환타지 메이크업, 업스타일 본교수료

간호조무사 자격취득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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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아프리카 원정대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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