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의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자진사퇴해야”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청년비례대표 김상민 의원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김상민 의원 ⒞시사타임즈
김상민 의원은 “박근혜 정부 1기 실패의 핵심은 인사실패”라며 세 가지 이유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역사관·민족관 ▲국가개조·적폐해소·관피아 척결의 적임자가 아니라는 점 ▲변화와 통합의 적임자가 아니라는 점을 꼽았다.
김상민 의원은 계속되는 인사참사에 대해 “국민들이 가장 잘못했다고 비판하는 것이 인사문제인데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인사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인사를 주도하기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상민 의원은 박근혜 정부 1기 실패의 핵심인 인사 문제에 대해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이 책임져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당에서도 민심을 거스르려는 사람들이 있고 이번 전당대회에서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야한다”라고 피력했다.
앞서 지난 11일 김상민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성명서 전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진사퇴해야 합니다.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역사관ㆍ민족관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국가개조ㆍ적폐해소ㆍ관피아 척결의 적임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변화와 통합의 적임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부 1기 실패의 핵심은 인사의 실패입니다.
국민들이 가장 잘못했다고 비판하는 것이 인사문제인데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계속되는 인사참사는 인사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인사를 주도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이 계속 있는 한 인사참사는 계속될 것이고
대통령과 국민의 거리는 더 멀어질 것입니다.
김기춘 비서실장이 책임져야 합니다.
당에도 민심을 거스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2014년 6월 12일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상민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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