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목사,“부활이 가려지니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도 가려져”
┃서울, 경기도 특별 구국강연회서 김성로 목사 일성
┃“교회마다 부활이 선포될 때 회개의 역사 일어날 것”
┃강연회에 운집한 3천여 명 시민들, “위기의 나라 살려야”
[시사타임즈 = 김호영 객원기자] 서울, 경기도 특별 구국 강연회가 20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있었다. 경기도 253지역연합, 경기도 기도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강연회는 1부 예배와 2부 특별 강연회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승인 가운데서도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강연회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예배를 인도한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의 메시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을 증거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지금은 교회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나서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땅에서 최고로 강하고 멋진 것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린 복음의 능력”이라고 운을 뗀 후 “너무나 힘든 시기가 오고 있다. 그래서 예배 때마다 부활의 말씀을 선포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쎈 사람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죽기 전 하나님이 살아계신 증거가 있냐고 물었다. 우리는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는데 이 땅에 확실한 증거를 주시지 않았겠나. 그것이 바로 오직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 하신 그 부활의 증거”라고 힘주어 말했다.
“위기가 오기 전 마지막 시점이기에 이것을 나누는 것이다. 큰 소리 뻥뻥 쳐도 강한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고 모시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도마도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을 보고 만져보고 하나님으로 고백했다. 부활이라는 표적이 구약에 예언되어 있고, 이 부활로 승부수가 나는 것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면 모든 종교는 끝인 것이다. 온 인류에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확증해 주는 것이 바로 이 부활의 표적”이라고 강하게 선포했다.
김성로 목사는 이 자리에 나온 이유에 대해 한국 교회를 깨우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동아시아 정치경제 전문가인 고든창 인터뷰를 보며 지금 한국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교회가 부활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함께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령께서 책망하시는 죄에 대해 말씀을 선포했다. 그는 “이병철 회장의 다른 질문 중 하나는 성경에서 말하는 죄가 뭐냐는 것이다. 요한복음 16장 9절에 보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성령께서 책망하시는 죄로 나온다”며 “내가 처음 교회에 나갔을 때 회개한 것은 돈을 술 마시는데 다 쓴 것에 대해서였다. 물론 이런 죄도 회개해야 하지만 진짜 근원적인 죄는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믿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김성로 목사는 이에 대해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유는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시기 위해서이다. 로마서 10장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 난 믿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하나님이 ‘니가 주인이잖아’ 하시면 보통 일이 아닌 것”이라면서 “하나님이 내가 창조주라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이분을 진짜 만나야 하는 것이다. 이게 약해져 버리면 다른 나라처럼 쪽박차고 교회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전체가 깨어서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는 역사가 있기를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사도행전 2장에서 선포된 회개에 대해 김 목사는 “누가복음 24장에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라 기록됐다고 나와 있다”고 언급하며 “유대인들이 예수를 죽였다. 그런데 이분이 부활하셨다. 어찌할꼬 탄식이 터졌다. 회개가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됐다. 죄를 회개해야 죄 사함을 받는 것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회개를 한 번도 못해보고 끝날 수 있다. 성령이 오시면 책망하시는 죄가 바로 예수를 주로 믿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시대에 부활이 가려지니까 회개가 사라졌다. 예수를 믿지 않는 악랄한 이 죄가 사라졌다. 성령께서는 ‘니가 주인이잖아’라고 책망하신다.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유가 다른 게 아니다.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시려고 한 것”이라면서 “제자들도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야 성경과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다. 믿음은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부활을 통해 믿음이 나오고 성경을 다 믿을 수 있다. 천국을 갔다오지 않아도 요한계시록 말씀을 통해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성로 목사는 교회 공동체에 대해 “부활을 20년간 전하니 예수가 주인인 공동체가 탄생이 되었다. 전과 24범인 한 사람은 교회가 천국이라고 고백했다. 전체에 천국이 임했다. 그런데 이런 교회를 손 좀 봐야한다는 자들이 있다”며 “이런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여기서 우리가 이기면 전 세계가 살고,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이 고비에서 이 말씀만 고민하고 움직이면 교회가 다 회개와 예수를 주로 믿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강연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나라가 어려우니 목숨 거신 분들이 이렇게 나오는 것 같다. 위기 가운데 있지만 모든 문제에 답이 있다는 게 너무 놀라웠다”며 “모든 교회가 부활을 붙들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 같다. 모든 것의 주권자가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에 이 나라와 교회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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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객원기자 4ujes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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