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의원,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업 정상화”
부지 내 오염토 처리 문제로 1년 넘게 중단…공사 재개 위해 정치권 노력
350억 원 처리비 분양가 반영 안 될듯…2024년 1,380세대 아파트 준공 목표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착공 후 1년 넘게 공사가 중단됐던 평화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재개되며 시름을 앓던 중앙동에 새로운 희망이 감돌고 있다.
문제가 됐던 오염토는 전량 제거되며, 건립예정인 아파트는 353세대 더 늘어난 1,380세대 규모로 들어서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시갑, 기획재정위)은 10월15일 오전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착공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2019년 9월27일 착공식이 열린 뒤 1년이 넘도록 진행되지 않았던 공사가 다시 정상 추진된다는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사업을 추진한 LH전북본부는 착공식 이후 건축부지에 광범위한 오염토가 나오자 공사를 중단한 채 익산시와 책임 공방을 벌여 왔다.
익산시는 사전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한 LH에 오염토 처리 책임이 있다며 행정명령을 내렸고, LH는 오염 발생 원인자가 아니므로 국가에서 오염토를 처리해야 한다고 맞섰다.
김 의원은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LH를 설득하고 익산시의 협조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환경부와 감사원의 유권해석을 받아내도록 뒷받침하며 결국 사업 추진의 불씨를 살려냈다.
이로써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아파트 공사가 재개되었으며, 구도심 재생의 마중물 역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수흥 의원은 “평화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다시 재개될 수 있었던 것은 익산시와 LH 관계자 여러분 모두가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평화동을 시작으로 익산의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성장동력 확보에도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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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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