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 ‘살충제 계란’ 재검서 플루페녹수론 또 ‘검출’
[시사타임즈 전북 = 한병선 기자] 지난 20일 전북김제 농가 1개소에서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돼 전량 수거 및 회수하는 등 전북도의 대응정책에 혼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돼 원인 규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8월20일 계란 살충제 검사에서 플루페녹수론 검출로 부적합 판정된 김제시 1개소에 대하여 25일 규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시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플루페녹수론은 기준치 이하의 잔류도 허용될 수 없는 살충제 성분이다. 전북도는 이 농장에서 유동한 계란 4245개 중 1791개를 회수해 폐기했다.
이에 전북도는 살충제 계란 후속 조치와는 상관없이 해당 농장주와 협의해 계란 살충제 성분 검출 원인 규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장의 산란계는 물론 토양, 물, 식생 등 주변 환경검사실시 등으로 계란의 살충제 성분 검출 원인을 규명한다는 것.
이번 부적합된 농가는 농식품부 방침에 따라 3회 연속 규제검사에서 합격 판정되면 2주간 계란반출이 허용되며, 다시 2주후 3회 연속 합격 판정시 규제대상에서 제외되어 계란 정상 유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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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선 기자 hbs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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