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송기섭 후보에 ‘정치자금법 위반 루머’ 수사기관 공동촉구 제안

김종필, 송기섭 후보에 ‘정치자금법 위반 루머’ 수사기관 공동촉구 제안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김종필 자유한국당 진천군수 후보는 송기섭 후보에게 수사기관에서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자고 송기섭 후보에게 제안했다.

 

▲김종필 진천군수 후보가 수사기관에서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송기섭 후보와 공동으로 촉구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사진제공 = 김종필 후보 사무소) (c)시사타임즈

김 후보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11일 도내 언론기관인 충청리뷰에서 보도됐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된 이모씨가 수사기관에서 했다는 진술의 사실여부’를 후보자 TV 토론과정에서 송기섭 후보에게 확인한 적이 있고, 이는 후보자 검증 차원에서 너무도 당연한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후 진천사람들이라는 지역언론인 남모 기자가 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수고스럽게도 몸소 수감중인 이씨를 면회하여, 그 자리에서 송기섭 후보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하고 ‘절대 아니다’라며 재판과정에서 돈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겠다”는 답변을 받아내어 보도했다.

 

그런데 “위 언론의 보도내용은 이 씨가 실제 재판과정에서 사실을 밝혔는지 여부도 확인되지도 않았고, 또한 수사기관의 명확한 수사결과발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므로 이씨 면회내용을 근거로 과거 이씨가 검찰조사과정에서 한 진술이 허위사실로 판명되었거나 그동안 제기된 의혹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에 “송기섭 후보에게 제안한다”면서 “이씨가 송기섭 후보로부터 선거와 관련하여 돈을 받았다는 진술과 관련하여 ‘어떤 수사가 이루어 졌는지, 수사가 이루어 졌다면 어떠한 내용과 결과가 있었는지’ 수사기관이 조속한 시일내로 명백히 밝혀 줄 것을 함께 촉구하자는 후보 공동 성명서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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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