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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류성호 태백시장 후보 유세 현장 취재기…선거운동원들, “우리 후보 짱입니다!” 엄지척

류성호 태백시장 후보 유세 현장 취재기…선거운동원들, “우리 후보 짱입니다!” 엄지척

┃태백시장 후보가 여섯 명, 후보 난립상 보여

┃인물 면에선 류성호 후보가 앞선다는 평이 있으나 정당 선호하는 시민들 적지 않아

┃태백시장 선거의 최대 관건은 인물이냐 정당이냐가 될 것

┃현재의 태백시민들이 후대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지난 5일 기자는 광산촌으로 유명한 강원도 태백시의 시장 후보 유세 현장을 탐방했다. 이날 기자가 찾은 유세 현장은 지난 해 12월29일 순경으로 출발하여 태백경찰서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 간 경찰에 몸담았다가 강원도 경찰청에서 수사과장을 마지막으로 명예퇴직을 한 후 이번 6·13 태백 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류성호 후보의 유세 현장을 찾았다.

 

 

▲류성호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도로변에 서서 손을 흔들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c)시사타임즈

이날 류 후보는 태백시 화전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세차를 이용한 유세에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먼저 영상을 통해 류 후보는 시장 출마 이유와 태백시의 현 상황 및 대책, 선거 공약 등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한 후 직접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유세를 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류 후보는 아내와 딸까지 유세차에 오르게 하여 시민들에게 소개한 후 인사를 하도록 했다. 류 후보가 연설하는 동안 류 후보의 아내와 딸은 옆에 서서 조용히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길 양쪽 편에선 류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양쪽 도로변에 일렬로 나란히 서서 지나가는 시민들과 차량들에게 연신 손을 흔들며 류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했다.

 

영상을 통해 류 후보의 연설이 시작되자 유세차 건너편에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했으며 끝까지 서서 경청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류 후보는 연설을 마치자 길을 건너 시민들에게 다가가서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했다. 서있는 차량에게도 다가가 열린 차창 안의 시민들에게 악수를 하며 인사를 했다. 시민들의 한 표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고 이를 챙기려는 의지가 분명해 보였다.


 

▲태백시 화전동 유세차에서 연설하는 류성호 후보 (c)시사타임즈

 

◆ 태백시장 후보들 중 인물 면에선 류성호 후보가 앞선다는 평가가 있지만 정당을 선호하는 시민들 적지 않아

 

이번 6·13 태백시장 선거는 류성호 후보를 포함하여 모두 6명이 출마하여 후보 난립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며, 따라서 태백시민들이 과연 후보들의 면면을 얼마나 제대로 파악하여 적합한 인물을 뽑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가 취재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을 대상으로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인물 면에선 류성호 후보가 타 후보들에 비해 경력 면에서나 공약 면에서 앞선다는 평이 있다. 류성호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봉사하는 봉사자들도 사무실을 찾아온 시민들이 류 후보에 대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류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있다고 말해 놀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해 이같은 사실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역대 선거에서도 그러했지만 인물과 상관없이 더불어민주당이나 자유한국당 등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중심의 투표를 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아 무소속으로 출마한 류성호 후보 등이 과연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당 중심의 바람을 얼마나 잠재울 수 있느냐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즉 인물이냐 정당이냐가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류성호 후보는 “정당이냐 무소속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태백시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냐가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이를 잘 분별하셔서 인물 중심의 투표를 하신다면 태백시의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차량 안에 있는 시민에게도 다가가 악수를 건네는 류성호 후보 (c)시사타임즈

◆ 태백시, 인구감소 현상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 조성…이번 선거는 현재의 태백시민이 후대에 물려줄 미래를 책임지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형국

 

시간이 갈수록 인구 감소 현상이 뚜렷한 태백시는 현재 4만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태백시가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지만 아직은 뾰족한 답을 얻고 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래선지 시민들 사이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도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태백시의 이번 6·13 시장 선거는 태백시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즉 현재의 태백시민들이 자신들의 후대에 물려줄 태백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형국이라는 것이다.

 

과연 태백시민들은 어떤 기준으로 태백시의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을 선별하여 표를 찍을 것인가. 정당인가 아니면 인물인가. 태백시민들의 선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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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