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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나와 고양이만 아는 야릇한 로맨스 ‘고양이라서 괜찮아’

나와 고양이만 아는 야릇한 로맨스 ‘고양이라서 괜찮아’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어느날, 혼자 사는 자취방에 한남자에게 나타난 암코양이가 아름다운 여자가 되어 자신을 유혹한다는 다소 엉뚱하고 야릇한 설정의 섹시 코미디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가 6월2일부터 6월28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여자친구와 섹시한 여인으로 변신한 고양이를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한남자와 그를 유혹하는 섹시한 고양이 ‘도도’의 야릇한 로맨스를 다룬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는 ‘극발전소 301’ 정범철 연출의 신작으로, 그의 재기발랄하고 발칙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웰메이드 섹시코미디극이다.


이번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의 극작과 연출을 맡은 정범철 연출은 2014년 34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극 ‘만리향’으로 4개부문(대상, 연출상, 연기상, 희곡상)을 수상하고 또한 2015년 35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극 ‘돌아온다’로 2년 연속 연출상을 수상한바 있다.


가족의 이야기를 보다 끈끈하고 내밀하게 완성해내 호평을 받아온 정범철 연출이 이번에는 색다르게 섹시코미디 연극‘고양이라서 괜찮아’를 선보인다. 한정된 공간에 갇혀 지내는 애완 고양이가 우리네 인생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는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신선함이 있고 연극적 재미가 가득하다.


단순히 웃기는 코미디가 아닌 연극이 주는 심오한 의미를 정범철 연출의 특유의 재치와 풍부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연극 ‘고양이라서 괜찮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야릇하지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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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