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상 수상기념 ‘가야금병창 유채진 춘향愛 독주회’ 열려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가야금 병창 ‘유채진’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중요무형문화재 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춘향愛 가야금 병창 발표회’를 연다고 전통기획사 용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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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愛 가야금병창 발표회’는 국악인 유채진씨가 2016년 제27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단가·명기 명창을 시작으로 적벽가中화룡도(대통령상 수상곡), 춘향가中사랑가·이별가·조운모우·군로사령·갈까부다의 순서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병창 유채진은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현, 국립전통예고)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졸업, 용인대 예술대학원 국악과 졸업, 국가무형문화재 제 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서울가야금경연대회 대상 수상, 제 27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하였으며, 현재,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 용인대학교 국악과와 강원예술고등학교 출강을 하고 있다.
유채진씨는 “가야금 병창을 배운다는 것은 영혼의 선물이자 삶의 원동력인 동시에 끝이 안 보이는 저와의 싸움이기도 했다”며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과 배움의 과정에서 강정숙 선생님의 진심어린 사랑과 가르침으로 다시 정진 할 수 있었기에 감사의 빚을 지독한 연습과 내면이 다스림으로 마음을 다독이고 영혼을 울리는 소리로 답하고자 오늘의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유채진의 스승인 강정숙(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선생은 “제자 유채진이 대중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큰 제자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연주회에서 선보이는 춘향가는 우리 소리 중에서도 가장 서정적이고 한이 많아 모두가 사랑하고 탐내지만 그 서러운 감정의 처리와 사랑의 느낌을 전달하기가 어려워 쉽지가 않음에도 유채진이기에 아름답고 애절한 춘향의 이별 노래를 전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연주회는 유영대(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씨가 사회를 맡고 고수 고정훈씨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문의 : 070-7792-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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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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