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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대한민국 대표 ‘국제영화제’로 Hot한 영화여행 Start!

7월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8월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8월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난 4월에 열린 <제1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2012년 여름, 본격적인 대한민국 대표 국제영화제들이 줄지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19일부터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리는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을 시작으로 8월9일부터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마지막으로 8월 23일부터 서울시 성북구 인근에서 열리는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까지. 다양한 색깔과 컨셉을 가진 국제영화제들이 시즌을 맞아 벌써부터 뜨거운 축제 한마당을 위해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7월19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저예산 및 장르영화의 국제적 메카를 지향하며 매년 새로운 감성과 에너지로 무장한 프로그램과 상영작으로 수많은 영화마니아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부천초이스, 월드판타스틱시네마, 스트레인지 오마쥬, 금지구역’ 등 장르 영화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 제작네트워크(NAFF)’를 통해 영화 제작비를 지원하는 등 아시아 장르 영화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어서 8월9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로, 음악영화의 장르화와 대중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장르의 확대와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 또한 제천시에 위치한 청풍호 주변에서 펼쳐져 지리적인 특성을 최대한 활용, 자연과 사람, 음악과 영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휴양영화제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8월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성북구 인근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영화제 타이틀처럼 대한민국의 청년과 소년들이 영화 속에서 또는 영화 밖에서 전 세대와 함께 소통하는 국내 유일한 영화제이다. 때문에 영화제 프로그램 역시 ‘키즈아이(어린이)’, ‘틴즈아이(중고생)’, ‘스트롱아이(성인 포함)’ 등 연령대별로 섹션이 구분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2012년의 슬로건으로 확정된 ‘Stand by Me’가 담고 있는 ‘내 곁에 있어줘’라는 본연의 의미처럼 현대 사회 속 학교폭력, 학업, 취업 스트레스로 꿈을 잊고 사는 청소년들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측은 “청소년들의 성장통을 이해하고 함께 할 부모 관객은 물론 교사 등 자라는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가장 대중적인 영화제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과 가족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단체 관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따.

 

아울러 공식 프로그램 뿐 아니라, 총 500명에 달하는 대규모 ‘관객심사단’과 국내 유일의 ‘국제청소년영화캠프 : 국제청소년심사단’ 등 전 세계 청소년들이 영화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학원 폭력 등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실질적으로 다루고 그 해법을 찾아가는 세미나 등 단순히 즐기는 영화제가 아닌 배움이 있는 영화제를 준비 중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더운 여름, 국제영화제를 통해 더욱 HOT해지는 영화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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