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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한민국 발명품, 2017 태국 국제 발명전시회서 ‘금상 26점 수상’

대한민국 발명품, 2017 태국 국제 발명전시회서 ‘금상 26점 수상’

강원대 창업지원단 소속 송교욱 학생 최우수 해외 발명상․금상 동시 수상

동국대 청년기업가센터 소속팀 불교 관련 발명품으로 현지서 큰 호응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017 태국 방콕 국제 지식재산·발명·혁신·기술 전시회(이하 태국 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은상, 동상 및 특별상 등 총 32점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2017 태국 국제 발명전(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시사타임

 

 

이번 태국 발명전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 국제 무역 전시회 센터(Bangkok International Trade & Exhibition Centre, BITEC)에서 개최됐다. 총 20개국 1,4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금상 26점, 은상 2점, 특별상 3점, 최우수 해외 발명상 1점을 수상했다.

 

특히 강원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송교욱 학생의 발명품인 ‘압력 자가발전기’는 최근 글로벌 화두인 그린 에너지 관련 제품으로 인정받아 금상과 ‘최우수 해외 발명상(The Best International Invention of Social and Quality of Life Award)’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발명품은 압력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자가발전장치로서 타 재생 발전 설비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 및 전력 생산효율과 청정에너지 발전제품이다.

 

금상을 수상작인 동국대학교 청년기업가센터 소속 팀 무아(MUA)의 ‘마인드래치’는 한국의 전통문양인 칠보(일곱 가지의 보물)문양과 만다라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하여 심리치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힐링 아트체험제품이자 현지 최대 종교인 불교 관련 발명품으로 현지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동 접이식 드론 구조와 드론 제어시스템(동국대학교 주식회사 날다테크) ▲미강(쌀겨)을 천연 연마제로 함유하는 치약 조성물(강원대학교 이수민) 등 2개의 출품작은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 UV 잉크를 이용한 점자 인쇄 방법(동국대학교 오르담) ▲ 정전기를 이용한 위생 소변기(강원대학교 이용섭) ▲ 휴대용 방광 내압 모니터링 장치(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등도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에는 ▲ 블루투스를 이용한 안전 플러그(강원대학교 김준혁) ▲ 실시간 증강현실(AR)대전 시스템 C.O.D.E(동국대학교 언리얼파크)가 선정됐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우리나라는 20개 참가국 중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 발명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태국 발명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발명품들의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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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