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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독도관련 단체, 5월4일 하나로 뭉친다

독도관련 단체, 5월4일 하나로 뭉친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오는 5월4일 ‘전국민 독도는 우리땅 동시 함성대회’를 위해 독도관련 단체들이 하나로 뭉친다.

 

이 와 관련해 △(사)독도의 용수비대 기념사업회 △독도 사랑 국민 운동본부 △(사)독도 연구소 △(사)독도수호 범국민 연대 △(사)코리아 독도녹색운동연합 △(사) 한국 독도 연구원 △(사)한국 독도법협회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등은 일본 독도 교과서 왜곡문제에 강력하게 대응하기위해 실시하는 2013년 5월4일 오후 1시 독도는 우리 땅 전 국민 동시함성대회의 성공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각 단체들은 “독도를 지키고 사수하는 대응 전략이 다르지만 전 민이 하나 되는 541운동의 역사적인 의의와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인식을 함께 하고 서로가 하나 되어 본 운동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독도가 보내온 독백 / 정말로 나를 사랑하십니까?

 

정말로 나를 사랑하십니까?

그 사랑 보여 주세요.

태어날 때부터 지어진 독도라는 이름에서

원치 않는 다케 시마로 개명되어

일본의 호족에 올려 지게 되었는지

분명히 말해 주세요.

도륙의 함선이 수시로 정박하여

잠근 빗장을 강제로 부수고 들어와

조국을 향한 내 엄숙한 절개를

겁탈하려는 그들과

나는 홀로 맞서 싸우느라.

시름이 적지 않습니다.

 

정말로 나를 사랑하십니까?

그 사랑 한번 보여 주세요.

나를 사랑하는 그대 아닌 다른 이가

내 이름을 다케 시마로 개명하고

적장의 호적에 기록되는 일이 가능했는지

분명히 가리켜 주세요.

내 사랑은 그대에게 가 있고

천년만년 조국을 주인으로 모셔왔거늘

내 물기 젖은 피부가

수시로 드나드는 적들의 발자국에

오늘도 상처가 깊어 갑니다.

 

정말로 나를 사랑하십니까?

그 사랑 감추지 말고 보여 주세요.

왜! 제가 그대들의 것인지.

대한민국의 것인지. 말해주세요.

검은 바다에 터를 잡고. 파도와 도란도란 벗을 삼아

홀로 지켜온 나의 조국.

내 민족의 정겨운 소리는 아니 들려오고.

제국주의의 망토를 걸친 적들의 함성만 요란한지

분명히 말해 주세요.

내 몸과 이름이 적진에 나포되었습니다.

포획의 잔치 상에 올려 진채

노리개짓을 당하는 지금. 그대의 함성은 점점 작아지고

왜들 그렇게 즐거운지 분명히 가리켜 주세요.

나의 이름은 독 도 독 도 독 도

그대는 정말로 나를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2013년 5월 4일 오후 1시

그대가 나의 주인임을…

내가 다케 시마가 아니라 독도임을…

만천하에 고백해 주세요.

 

독도는 우리 땅 전 국민 동시 함성 대회

이제 여러분이 나서 주세요.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위원장 이찬석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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