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의 장인, 소리로 그리는 전시…최소리展 <소리를 본다> 개최
4월17~22일 토포하우스서 진행
[시사타임즈 = 임도건 칼럼니스트] 뉴욕에 구겐하임이 있다면, 서울에는 인사동이 있다. 이곳 미술관 클러스터에 이색 전시가 봄 향취를 알린다. ‘최소리’가 그 주인공. 헤비메탈 ‘백두산’의 드러머출신이자 세계적인 타악기 솔리스트다. 화가로 변신한 그의 <소리를 본다*Seeing Sound> 시리즈는 올해로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기원 한/중/일 합동전시> 의 초대작가이자 광저우, 뱅쿠버, 카타르 아시안게임 등 세계적 스포츠 제전에서 탁월성을 인정받은 최소리. YTN을 비롯한 언론매체들이 그의 예술혼을 극찬했다.
두드림(beat)을 통해 꿈을 펼치는(Do Dream) 그는, <난타>나 <사물놀이패>와 또 다른 감동을 주는 스테디셀러 아티스트로서 종이, 철망 금속판을 두드려 생긴 굴곡에 음영과 색체를 입히는 전위 예술(Avant-Garde)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청각-시각의 콜라보를 넘어 상상의 영감에 도전하는 이번 전시는 4월17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토포하우스(서울시 종로구 인사동11길6)에서 열린다.
전시관 토포하우스(TOPOHAUS: 대표 오현금)는 토포스(topos:장소)와 하우스(haus:집)의 합성어로 정서적 허기를 채워 줄 “도심 속 텃밭”을 뜻한다. 벚꽃 향기의 4월, 조금은 도발적인 ‘소리-그림’이 고갈된 영혼들을 유혹한다.
문의 : 02-734-7555 www.topohaus.com www.choi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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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건 박사 whispera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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