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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TV, ‘세계 최초 암푸1 등정’ 생생한 기록 12일 공개

마운틴TV, ‘세계 최초 암푸1 등정’ 생생한 기록 12일 공개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아무도 가지 않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보고 싶었어요.”

 

지난 10월9일, 세계 최초로 네팔 히말라야 미등봉을 등정한 암푸1 원정대의 공통된 소감이다.

 

그동안 암푸1은 세계 등반가들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이 돼왔다. 2002년 네팔 정부의 허가로 개방이 됐지만 지금껏 누구도 성공루트를 개척하지 못했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몇 차례의 시도가 있었지만 결국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졌다.

 

따라서 이번 암푸1 등정은 대한민국의 산악계에도 도전과 희망의 씨앗이 됐을 뿐만 아니라 세계 등반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원정대에게는 또 다른 미답봉을 향한 꿈을 낳게 해주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등반가이드의 도움 없이 목적지 정상까지 알파인 스타일로 오르며 새로운 루트를 개척했다는 것이다. 이는 첫 리더를 맡은 안치영 대장과 오영훈 대원, 김영미 대원으로 이뤄진 30대 젊은 등반가들의 패기와 끈기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안치영 대장은 2012년에 김창호 대장과 함께 황금피켈상 아시아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오영훈 대원은 에베레스트, 김영미 대원은 세계 최연소로 7대륙 최고봉을 등정한 바 있다. 그동안 원정대의 세계 고산 등반 경험은 아무도 닿지 않았던 미답봉, 암푸1에 대한민국 산악계의 희망의 깃발을 꽂게 했다.

 


 

산악전문채널 마운틴TV에서는 세계 미지의 산만을 독보적으로 담아온 <마운틴월드트레킹 시즌2>를 통해 세계 최초로 암푸1 등정 다큐를 방영한다. 이번 암푸1 원정대가 직접 촬영한 영상물을 바탕으로 재제작해 많은 산악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오는 12일(목)과 19일(목) 오후 1시에 2부작을 나눠 진행된다. 거친 강풍과 눈보라, 그리고 생과 사를 넘나드는 사투 속에서도 정상에 우뚝 선 그 생생한 기록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은 SK Btv ch.261, LG U+ tv ch.69, olleh KT ch.268, CJ헬로비전 ch.622, 현대HCN ch77, t-broad ch123, C&M ch.624, ABN아름방송 ch.622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 지역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암푸1(해발 6840m)은 마칼루-바룬 국립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8,000m급 거벽들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알려져 있다.  

 

강혜숙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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