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 클래식계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 클래식계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오페라를 비롯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관객 개발을 위한 우수 콘텐츠 보급을 목표로 양 기관이 보유한 지식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상호 홍보 교류를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당시 두 기관의 협력을 발판 삼아 올해도 클래식 관객 확대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성행하던 2020년 국립오페라단과 마포문화재단이 맺은 업무협약으로 마포아트센터에서 ‘오페라 하이라이트 콘서트 - 독일 & 프랑스’를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했다. 해당 공연은 네이버TV를 비롯 마포아트센터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어 문화예술 관람에 목이 마른 관객들에게 향유 기회를, 예술가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관객 및 예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국립오페라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 1962년 창단(2000년 재단법인 독립) 이래로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고 클래식 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올해는 ‘꿈’을 주제로 몽환적며 도발적인 총 5편의 오페라 작품을 선보인다. 이 중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한여름 밤의 꿈>, <죽음의 도시>는 국내 초연작으로 국내 오페라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했고, 오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바그너의 <탄호이저>로 바그너 애호가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또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아 12월5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푸치니가 그린 사랑의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를 선보인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는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는 국립오페라단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마포구민들에게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오페라를 비롯해 클래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더욱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마포문화재단과 클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다시 한 번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오페라도 쉽고 재미있는 장르로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마포문화재단과 함께 열심히 달려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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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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