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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문화가 있는 날, 문화활동 선호도 1위 ‘콘서트(뮤지컬)’

문화가 있는 날, 문화활동 선호도 1위 ‘콘서트(뮤지컬)’

문화활동 선호도 콘서트(뮤지컬) > 영화 > 미술·사진 관람 순

10명 중 8명 이상 문화가 있는 날 알아, ‘문화활동 늘어’ 30.9%

대학생&직장인 50%, “자신의 문화생활 수준에 대해 만족한다”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대학생 및 직장인들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활용할 때 참여해 보고 싶은 문화활동에 ‘콘서트(뮤지컬)’을 가장 많이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모전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공동으로 대학생 및 직장인 553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26일부터 3월18일까지 ‘문화여가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문화활동 선호도로 콘서트(뮤지컬) > 영화 > 미술·사진 관람 순으로 나타났다.

 

먼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절반인 50.6%가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조금 알고 있다’는 응답이 34.9%로 나타나 10명 중 8명 이상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혀 몰랐다’는 답변은 14.5%였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이후 문화행사 참여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기존과 비슷하다’며 달라진 게 별로 없다는 응답자가 10명 중 6명꼴인 59.3%로 나타났으며 ‘많이 늘었다’는 답변자도 30.9%나 됐다. 그 외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8%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대학생과 직장인들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을 활용할 때 가장 참여해 보고 싶은 문화활동은 어떤 것을 꼽고 있을까? 1위에는 23.9%를 차지한 ‘콘서트(뮤지컬)’이 올랐다. 뒤이어 2위에는 영화(22.4%)가 꼽혔으며, 3위에는 ‘미술·사진 등 작품관람’(12.8%)이 선택됐다. 이외에 ‘연극’(10.7%)과 ‘스포츠관람’(10.1%), ‘거리공연·광장축제’(8.0%), ‘독서’(5.1%)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는 7.1%였다.

 

다양한 문화생활 중 최근 경험으로 한 달 평균 영화관 방문 관람횟수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한 달 평균 ‘3번’을 꼽았다. 즉 대학생과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한 달에 3번 정도 영화관을 찾는다는 이야기다. 반면 ‘거의 없다’는 답변은 13.9%를 차지했다.

 

이외에 한 달에 영화관을 2번 찾는다는 응답자가 13.7%, 1번을 꼽은 이들이 13.0%, 5번 이상을 선택한 마니아층들이 10.3%, 4번을 든 이들은 7.6%로 각각 집계됐다.

 

한 달 평균 공연(연극, 뮤지컬, 관람, 콘서트 등) 방문 관람횟수에 대해서는 ‘거의 없다’(38.5%)와 ‘1번’(35.6%)이라는 응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 외에 3번은 12.8%, 2번은 6.1%, 4번은 4.7%, 5번 이상 2.2% 순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경기는 얼마나 보고 있을까?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한 달 평균 스포츠 경기장 방문 관람횟수를 묻자, 10명 중 6명꼴로 ‘거의 없거나 1회’로 꼽았다. ‘1번’을 선택한 이들이 38.2%로 가장 많았으며, ‘거의 없다’가 19.3%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경우가 한 달 평균 2번을 꼽은 응답자는 17.9%로 집계되었으며, 3번은 13.4%, 4번은 5.6%, 5번 이상은 5.6%로 조사됐다.

 

여행이나 레저활동 등은 ‘거의 없다’는 답변부터 ‘5회 이상’까지 각 항목별로 고른 응답이 나왔다. 한 달 평균 여행 및 레저활동 횟수를 묻는 질문에 4번을 꼽은 이들이 19.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번은 꼽은 이들은 17.5%, 1번은 16.6%, 5번 이상은 16.5%, 거의 없다는 답은 15.4%, 3번은 14.6% 순이었다.

 

독서량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한 달에 1~2권 정도를 읽는다고 답했다. 한 달 평균 독서량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27.3%가 ‘1권’을 선택했으며 20.1%가 ‘2권’을 꼽았다. 5권 이상이라고 답한 이들이 19.2%, ‘거의 없다’는 답변은 17.5%였다. 이외에 3권을 선택하는 이들은 8.3%였고, 4권은 7.6%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평소 자신의 문화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6.0%가 ‘매우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또 ‘만족하는 편이다’는 의견도 14.8%로 뒤를 이었다. 절반은 문화생활 수준에 만족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보통’이라는 대답은 37.1%를 차지했으며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6.1%)와 ‘만족스럽지 않는 편’(6.0%)이라는 부정적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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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