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 "하하오빠! 결혼 허락해 드릴께요!"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하하'의 신부(?)였던 '미쓰에이 수지'가 자신의 허락 없이 결혼을 발표한 '하하'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보내오며, 자신에게 결혼 승낙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대망의 첫 회를 시작하며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뼛속까지 솔직한 방송의 진수를 보여준 MBC뮤직 <하하 19TV 하극상> 1회 방송에서는 <하극상>의 개국을 축하하는 많은 연예인들의 화환이 소개됐다.
특히 수 많은 남자 연예인들의 화환 중 유일하게 여성이 보낸 축하 화환이 있어 주목을 받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국민 첫 사랑 미쓰에이의 ‘수지’였던 것.
‘하하’와 ‘수지’는 <런닝맨>에서 신랑신부 역할을 맡으며 인연을 만들어 방송 후에도 오빠 동생으로써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한다.
또한 토크쇼에 출연한 ‘하하’가 ‘수지’에게 “아무 남자나 만나지 말고 남자 친구가 생기면 꼭 나에게 허락을 받고 만나야 한다”라고 영상 메시지도 남기며 두터운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간의 인연으로 <하극상> 첫 방송에 화환까지 직접 보내온 ‘수지’가 이번에는 ‘하하’에게 투정 섞인 불만(?)을 메시지로 표현해와 ‘하하’를 당황하게 했다고.
‘수지’는 <하극상> 2회를 통해 최근 결혼 발표를 한 ‘하하’에게 “저는 누구를 만나던 오빠의 허락을 받으라고 했으면서 오빠는 왜 저한테 결혼 허락을 안 받으세요?”라며 “우리 신랑 신부로 손잡고 뛰던 그날의 추억을 잊으신 건 아니죠?”라고 섭섭한(?) 마음을 메시지로 표현했다.
하지만 메시지 말미에 “그래서 이렇게 제가 두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의미로 직접 메시지를 보내요. 결혼 축하드리고, 앞으로 별 언니와 반짝반짝 빛나게 행복하세요!”라고 애정이 담긴 축하를 전하며 잠시 당황했던 ‘하하’에게 함박웃음을 안겼다고 한다.
한편 <하극상> 2회 ‘결혼 준비’편에서는 ‘수지’의 특별한 메시지 공개는 물론 그간의 난봉꾼 이미지를 버리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는 ‘하하’와 ‘하극상 패밀리’들의 구체적인 결혼 준비 과정, 특별 게스트로 <하극상>을 찾아온 ‘이상민’의 모습 등을 만나볼 수 있다.
MBC뮤직 <하하 19TV 하극상> 2회 ‘결혼 준비’ 편은 오는 11일 화요일 밤 12시에 방송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홈페이지(www.mbcplus.com/music)와 공식 트위터(@haha19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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